분류 전체보기 (3889) 썸네일형 리스트형 Good Bye - 서울올림픽주경기장 88 서울 올림픽 주 경기장으로 사용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다음 달 시작되는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3년 뒤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원형의 모습을 기록하기로 했다. 드론을 띄워 내려다보니 지붕이 만들어내는 우아한 곡선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군데군데 보이는 녹슨 철판과 빛바랜 외벽은 세월의 풍파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올림픽주경기장은 콘크리트 기둥 80개로 둘러싸였고, 조선 시대 백자 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아 지붕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그려냈다고 한다. 이런 외관의 특징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들 마음속에 많은 추억을 남긴 경기장.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계기가 된 서울 올림픽은 물론이.. ( 용산) 전쟁기념관(6.25 전쟁과 인천상륙작전) 북한의 기습공격으로 전쟁이 일어나다 1950. 6. 22 북한군 남침 명령 하달 6.25 38선 전역에서 기습 남침 6. 28 북한군 서울 점령 7. 3 국군 한강 방어선 철수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은 38선 전체에서 대대적인 무력 남침을 시작했다. 국군은 최선을 다해 맞섰지만, 최신형 T-34전차를 앞세운 북한군의 맹렬한 공격으로 수도 서울은 3일 만에 점령당하고 말았다. 국군은 한강 남쪽으로 철수해 방어선을 구축하고 유엔군이 도착할 때까지 북한군의 남진을 저지하였다. 열악한 국군의 무기 이름 없는 별들 -학도의용군 * 학도의용군 임명장 1951년 3월 10일 국방부 정훈국장이 청주 상과대학생 김진영을 학도호국 의용 충청북도대장으로 임명한 임명장이다. * 학도의용대 정훈공작훈련 수료증 19.. (프랑스 -13) 생 사벵 쉬르 가르탕페 교회 세계문화유산(241)/ 프랑스 생 사벵 쉬르 가르탕페 교회 (Abbey Church of Saint-Savin sur Gartempe; 1983) 푸아투샤랑트 주[Poitou-Charentes Region] 비엔 현[Department of Vienne]에 위치한 ‘로마네스크 시스티나 예배당’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생 사벵 쉬르 가르텅프 교회에는 11세기와 12세기에 그려진 많은 아름다운 벽화가 놀랄 만큼 온전한 상태로 지금까지 보존되어 있다. 이 성당은 생 사벵에 있는 수도원 부속 성당이다. 어느 지류(支流)에 서서 - 신석정 어느 지류(支流)에 서서 신석정 강물이 아래로 강물이 아래로 한 줄기 어두운 이 강물 아래로 검은 밤이 흐른다 은하수가 흐른다 낡은 밤에 숨 막히는 나도 흐르고 은하수에 빠진 푸른 별이 흐른다 강물 아래로 강물 아래로 못 견디게 어두운 이 강물 아래로 빛나는 태양이 다다를 무렵 이 강물 어느 지류에 조각처럼 서서 나는 다시 푸른 하늘을 우러러 보리...... (인천 중구) 비 내리는 송월동 동화마을 언제 : 2023년 7월 18일 화요일 어디 : 인천 중구 송월동 3가 17 장마철이다 보니 외출하기도 쉽지 않다. 여행은 더욱 어렵고 해서, 동화마을로 꾸며져 이름난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을 여태 보지 못했기에 비 내리는 날 우산을 받고 송월동 동화마을을 둘러본다. 이곳은 차이나타운 북쪽문인 한중문에서 차이나타운으로 이어지는 동네이기에 날 좋은 날은 주민들이 귀찮아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찾아온다는데, 오늘은 비 내리니 나처럼 혼자 사진을 담는 몇몇 사람 외엔 사람이 없어 예쁜 동화 그림들이 그려진 골목길을 걸으며 우산에 떨어지는 빗소리 동무하여 동화마을을 한 바퀴 돌며 핸드폰으로 풍경을 담았다. 송월동 동화마을은 아름답고 고운 그림들을 벽이나 건물에 그려진 아주 예쁜 마을이나 그 그림들 안에는 사진처럼 .. (프랑스 12) 낭시의 스태니슬라스 광장, 캐리에르와 알리앙스 광장 세계문화유산(240)/ 프랑스 낭시의 스태니슬라스 광장, 캐리에르와 알리앙스 광장 (Place Stanislas, Place de la Carrière and Place d'Alliance in Nancy; 1983) 낭시는 로렌 주[Lorraine Region] 뫼르트에모젤 현[Department of Meurthe-et-Moselle]에 위치하며, 왕국 없는 왕 스태니슬라스 레스친스키(Stanislas Leszczynski; 나중에 로렌 공작이 됨)의 임시 거주지였다. 이곳은 계몽 군주가 대중의 요구에 부응하여 지은 근대 도시의 가장 오래되고 전형적인 사례이다. 낭시는 1752~1756년 사이에 건축가 에마뉘엘 에레(Emmanuel Here)가 지휘한 건축 전문가들에 의해 건설하였다. 이 도시 계획 .. 나를 찾아 떠나는 먼 길 나를 찾아 떠나는 먼 길 여행의 길은 그저 멀어서 먼 길이 아니다. 길을 알면서도 스스로 나아가서 길을 잃고, 멀리 돌아가야 하는 먼 길이다. 그 길은 절대로 빛으로 이루어진 눈부신 천국으로 가는 길이 아니고, 동서남북이 없는 눈부신 환한 빛 속에서 어둠을 저적해서 쌓아가는 제 속의 길이다. - 유성용의 《여행생활자》중에서 - 가장 멀고, 가장 빛나는 길은 내가나를 찾아 떠나는 길입니다. 빛과 어둠은 여행의 길에도 있지만 내 마음 속에도 있습니다. 내 안의 빛이 어둠에 눌려 가려져 있다가 먼 길을 걷는 순간 그 어둠을 뚫고 올라와 가장 눈부신 빛으로 나를 비춰줍니다. 그래서 그 먼 길을 또다시 용기내어 떠납니다. (용산) 돌아가던 삼각지의 전쟁기념관 언제 : 2023년 8월 2일 수요일 어디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 전쟁기념관 수없이 많이 지나치긴 했지만 처음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얼마 전까지 주한미군의 주둔지역이었으며 또 나이드신 분들은 기억하실 신용산, 이태원, 원효로, 서울역 방향으로 연결되어 지상 2층 고가도로가 원을 그리며 돌아가던 고 배호님 "돌아가는 삼각지"가 여기다. 대통령 집무실이 이곳으로 이전되었기 때문에 전쟁기념관 가까이 시위 하는 사람들이 많아 제법 소란스럽지만, 삼각지 주변 옛 건물들은 보기 좋게 변하고 있다. 전쟁기념관 전경 6.25전쟁 조형물 6.25 전쟁 정전 50주년을 기념하여 미래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고자 설치한 조형물이다. 6.25 탑, 호국군상, 석 그릇, 참전국 기념비 등으로 구성되었다. 6.25 탑 호..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4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