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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부산+경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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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화개장터와 섬진강 벚꽃길 언제 ; 2022년 3월 29일 화요일 어디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쌍계로 1박 2일 여정으로 남도 꽃 여행을 와 구례 산동 늦은 산수유꽃길을 걸었고, 내일은 순천 선암사의 봄꽃과 낙안읍성의 봄 풍경을 보기 위해 버스로 순천으로 이동 중 화개장터에 들러 화개장터 이른 벚꽃길을 걸어본다. 섬진강 벚꽃길 중 가장 아름답다는 화개장터에서 쌍계사 벚꽃길은 멀리서 보니 정말 개화하지도 않았는데 구례 버스터미널 출발한 버스가 섬진강길에 들어서자 찻길이 막혀 가다서다 겨우 화개장터 터미널에 내렸다. 화개장터를 둘러보고 섬진강으로 나가니 좌우엔 지리산 줄기와 백운산 줄기 그 가운데 점잖게 섬진강이 흐르는데 섬진강 따라 양쪽엔 벚꽃이 만개하여 참 아름답다. 구례에서 버스로 화개장터 가는 길에 본 섬진강 벚꽃길 아직 ..
(거제) 남국의 파라다이스 - 외도 보타니아 -2 언제 : 2019년 7월 7일 일요일 어디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산 109 외도 정상에는 아름다운 카페가 있다. 목도 축이고 땀도 식히며 대한해협을 바라보니 평소에 잘 보이지 않는다는 대마도가 아스라이 보인다. 여기는 한국 저곳은 일본 감회가 새롭다. 지구상에서 섬나라를 제외한 대륙의 나라 중 우리나라처럼 고립된 나라는 없다. 남과 북이 오고 갈 수만 있어도 걸어서 세계를 다닐 수 있는데 강대국들의 노략으로 섬나라보다 더 숨 막히다.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산책 삼아 천천히 걷는다면 연세가 많으신 분도 올 수 있겠으나 외도에 머무는 시간은 90분이라 연로하시거나 관절이 좋지 않으면 인솔자의 안내가 필요할 것 같다. ▲ 생의 대화 ▲ 아담과 이브(Adam & Eve) ▲ 쌍무 외도는 매우 아름다운..
(거제) 아름다운 남국의 파라다이스 외도 보타니아 -1 언제 : 2019년 7월 7일 일요일 어디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산 109 지난밤 바람의 언덕에서 머물렀기 때문에 바람의 언덕에서 일출을 맞이한 후 신선대를 둘러보고 해금강 선착장으로 왔다. 09:20 정원을 채운 유람선이 해금강 선착장을 출발하여 해금강을 구경하고 다시 뱃길을 외도로 향한다. 유람선은 파도가 제법 이는데 파도를 부수며 외도를 향해 마력을 올린다. 유람선에서 본 외도는 자그맣고 평범해 보였다. 09:45 외도 선착장이 붐벼 순서를 기다리다 외도 보타니아에 내렸다. ▲ 09:44 유람선에서 하선하기 전에 본 시간 바다 위 환상의 섬, 외도 보타니아 외도 보타니아는 깨끗하고 푸른 남해 바다와 경관이 수려하기로 이름난 한려해상국립공원안에 위치하고 잇는 해상공원(조경식물원)입니다. ..
(양산) 통도사 무풍한솔길 어디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무심히 찾아가도 등에 진 세상 근심 걱정을 저절로 버리게 하며 나를 성찰하게 하는 곳이 바로 우리나라 삼보사찰[三寶寺刹: 佛寶·法寶·僧寶] 가운데 하나인 불보(佛寶) 사찰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영축 총림 통도사이다. 특히 통도사는 산문을 들어서면 맑은 물소리, 바람소리 그리고 솔향 그윽히 내리는 1.6km의 무풍한솔길을 만나게 된다. 무풍한솔길은 소나무를 춤추게 하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길이라는 뜻이다. 영축산 골골 맑은 물이 모여 흘러내린 통도천 따라 천 년 세파를 견디며 보란듯 곧게 서고, 혹은 세찬 고난을 견딘 듯 담담히 허리 숙여 겸손하며 분노를 표출하듯 용틀임하며 승천하는 붉은 소나무들을 보면서 스스로 작아지는 자신을 보게 된다. 무풍한솔길..
(함양) 지리산 제1문 오도재와 지리산 전경 지리산 제1문 오도재와 지리산 전경 함양IC를 벗어나 함양 읍내를 지나 지리산 천왕봉에서 반야봉까지 거대한 지리산 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리산 전망대를 찾아가는 길에 우리나라 도로 100선에 든 지안재를 만났다. 지안재는 우리나라 아름다운 도로 100선 중의 하나로 함양 읍내에..
(거제) 학동 흑진주 몽돌 해변 거제학동 흑진주 몽돌 해변 거제도 해금강과 외도 보타니아를 보고 귀가하는 길의 양쪽에는 수국이 아름답다. 지난밤 멀리 불빛이 바다에 반영되어 아름답던 학동 흑진주 몽돌 해변에 들렀다. 그냥 지나치려다가 머나먼 거제도까지 와서 아름다운 몽돌들의 이야기와 합창을 감상하지 않..
(거제) 아름다운 남국의 파라다이스 외도 보타니아 -2 아름다운 남국의 파라다이스 외도 보타니아 -2 언제 : 2019년 7월 7일 일요일 어디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산 109 외도 정상에는 아름다운 카페가 있다. 목도 축이고 땀도 식히며 대한해협을 바라보니 평소에 잘 보이지 않는다는 대마도가 아스라이 보인다. 여기는 한국 저곳은 일본 감회가 새롭다. 지구상에서 섬나라를 제외한 대륙의 나라 중 우리나라처럼 고립된 나라는 없다. 남과 북이 오고 갈 수만 있어도 걸어서 세계를 다닐 수 있는데 강대국들의 노략으로 섬나라보다 더 숨 막히다.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산책 삼아 천천히 걷는다면 연세가 많으신 분도 올 수 있겠으나 외도에 머무는 시간은 90분이라 연로하시거나 관절이 좋지 않으면 인솔자의 안내가 필요할 것 같다. ▲ 생의 대화 ▲ 아담과 이브(Ad..
(거제) 명승 제2호 : 38년만에 다시 찾은 거제 해금강 명승 제2호 : 38년만에 다시 찾은 거제 해금강 언제 : 2019년 6월 23일 일요일 어디 :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 정확하게 38년 만에 다시 찾아가는 거제도 해금강이다. 신혼 초 통영 계시는 큰 누님댁 인사드리러 왔다가 통영에서 유람선을 타고 한산도와 해금강을 돌아오는 여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