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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제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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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비 내리는 섭지코지 어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107 서귀포에서 정방폭포와 서복전시관을 본 후 서에서 동으로 가는 해안 길은 멀리 태평양에서 밀려오던 파도가 제주도 검은 용암에 부딪혀 파열되는 장관은 제주도 여행의 백미였다. 가다가 쉬어 한라산을 찾으니 한라산은 비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고 검은 구름이 드리운 저 멀리 비 내리는 섭지코지의 풍광이 보이는데 문득 저렇게 아름다운 풍광을 보고 나면 볼 것이 없을 것 같아 "더 가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이 든다. 섭지코지 제주도의 동쪽해안에 자리잡은 섭지코지는 제주 방언 "좁은 땅"이라는 뜻의 "섭지"와 "곶"이라는 뜻의 "코지"가 합쳐져서 섭지코지라하며 이곳에는 조선시대에 봉화를 올렸던 연대가 있다. 어느 해안과는 달리 붉은 화산재 송이로 덮여 있고 해안..
(서귀포) 명승 제43호 - 정방폭포 언제 : 2017년 8월 15일 화요일 어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칠십리로 156 (서귀동) 지난밤 과음으로 좋은 컨디션은 아니나 호텔 아침을 들고 가까이 있는 정방폭포를 찾아가는 길 오늘도 얼마나 삶으려고 하는지 시야는 뿌옇고 후덥지근하다. 정방폭포는 제주도에서 가장 높고 웅장한 모습이다. 또 정방폭포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43호로, 수직 절벽에서 곧바로 바다로 떨어지는 동양 유일의 폭포로 높이는 23m이고 너비는 10m이며, 영주(한라) 10경의 하나다. 중국 진나라 시황제의 사자 서불(서복)이 영주산(한라산)의 불로장생초를 구하러 왔다가 정방폭포를 지나며 ‘‘서불과지(徐福過之)라는 네 글자를 새겨놓고 서쪽으로 떠났다는 전설이 깃든 곳이며, 서귀포(西歸浦)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정방폭..
제주 러브랜드 제주 러브랜드 언제 : 2017년 8월 16일 화요일 어디 : 제주 성산 일출봉을 오르려다가 어디서 허리를 삐끗했는지 허리가 아주 불편하여 붙이는 파스 석 장을 허리에 붙이니 조금 낫다. 그러나 비는 추적대고 허리도 좋지 않아 성산 일출봉은 예전에 오른 적이 있기에 일찍 렌터카를 반납하고..
(제주 성산포) 비 내리는 섭지코지 비 내리는 섭지코지 언제 : 2017년 8월 15일 화요일 어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107 서귀포에서 정방폭포와 서복전시관을 본 후 서에서 동으로 가는 해안 길은 멀리 태평양에서 밀려오던 파도가 제주도 검은 용암에 부딪혀 파열되는 장관은 제주도 여행의 백미였다. ..
(제주 서귀포) 진시황의 불로초와 서복전시관(徐福展示館) 진시황의 불로초와 서복전시관(徐福展示館) 언제 : 2017년 8월 15일 화요일 어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정방동 100-2 서귀포에는 서불(徐市) 또는 서복(徐福)이 삼신산의 하나인 영주산(한라산)을 찾아 정방폭포 해안에 닻을 내리고 영주산에 올라 불로초를 구하였다는 설화가 전하여 내..
(제주 서귀포) 명승 제43호 - 정방폭포(正房瀑布) 명승 제43호 - 정방폭포(正房瀑布) 언제 : 2017년 8월 15일 화요일 어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칠십리로 156 (서귀동) 지난밤 과음으로 좋은 컨디션은 아니나 호텔 아침을 들고 가까이 있는 정방폭포를 찾아가는 길 오늘도 얼마나 삶으려고 하는지 시야는 뿌옇고 후덥지근하다. 정방폭포..
(제주 서귀포) 천지연폭포와 새연교 야경 천지연폭포와 새연교 야경 어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성중로 (천지동) 천지연폭포는 천연기념물 제379호다. ‘천지연’이라는 명칭은 하늘과 땅이 만나서 만들어진 연못인 '천지소'가 있는 폭포라는 의미라고 부른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천지연폭포 야..
(제주 중문) 천연기념물 제 443호 -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천연기념물 제443호 -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 언제 : 2017년 8월 14일 월요일 어디 : 제주 서귀포시 대포동 짧은 1박 2일 일정이라 시간 낭비를 줄이는데 신경을 쓴다. 이번 제주 여행은 제주를 출발하여 애월, 모슬포, 중문 그리고 서귀포에 숙소를 정하고 야간에 천지연폭포를 보고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