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牛馬처럼 걷는 강원 여행

(130)
(춘천) 구송폭포와 청평사 가는 길 예전에 소양강댐에 물이 적었을 때는 선착장에서 청평사까지 걷는데 20여 분 걸어야 청평사에 닿을 수 있어 청평사에 도착하면 피곤했는데, 소양호에 물이 가득 차니 선착장은 식당과 상가가 가까워 15분 정도 걸으니 청평사에 닿을 수 있어 좋았다. 그동안 코로나 19와 장마의 습한 날씨에 스트레스만 쌓였는데, 소양호를 달리는 배에 부딪혀 파열되는 물결에 코로나 19로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고 장마 뒤라서 계곡의 물소리는 우렁차고 덩달아 매미 울음까지 들리니 장마의 습한 날씨에 쌓였던 스트레스는 저절로 사라진다. 삶이 힘들거든 자연으로 가라는 말이 여지없이 맞는 말이다. 공기 맑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계곡 길을 걸으니 며칠은 자연 속에서 머물며 가슴 속 감춰진 응어리들이 사라지면 사바의 세계로 나가고 싶은 ..
(춘천) 소양강댐 가는 길 언제 : 2020년 8월 20일 목요일 어디 :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1128 코로나 19가 정부의 방역에 힘입어 잠잠해지려는 중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반문제인 정부 교회 단체인 한기총 전광훈 목사의 8.15 광화문 집회의 영향으로 확진자들이 전국에서 창궐하여 비상 상태로 전환되었다. 정치가도 아닌 목회자가 자기 목적을 이루기 위해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안타까운 사태에 참담함을 느끼며 무엇이 천국이고 지옥인지를 볼 수 있었다. 그동안 한국은 코로나 19 방역 모범국으로 전 세계가 인정했는데, 코로나 19(COVID-19) 방역 모범국에서 재확산에 맥을 못 추고 고군분투하는 국가로 묘사되는데, 미국 트럼프는 가장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키며 자기 나라도 챙기지 못한 주제에 한국의 코로나 19 방역은..
(양양) 주전골 용소폭포와 만경대에서 본 만물상의 비경 용소폭포와 만경대에서 본 만물상의 비경 언제 : 2019년 10월 27일 일요일 어디 :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산 1-25 만경대길은 용소폭포담방지원센터에서 시작되는데 오색입구에서 주전골 용소폭포를 지나 매우 가파른 길을 따라 만경대에 올랐다가 다시 오색입구로 하산하는 코스의 총..
(양양) 남설악 주전골 단풍과 용소폭포 남설악 주전골 단풍과 용소폭포 언제 : 2019년 10월 27일 일요일 어디 :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산 1-25 11:00 남설악 주전골 단풍은 10월 하순 즈음 절정에 이를 것 같아 기암괴석과 맑은 계곡 그리고 폭포가 어우러진 남설악 주전골 최고의 단풍과 지난 2016년 반세기 만에 개방된 만경대에 ..
(속초) 65년만에 열린 외옹치 바다향기로 65년만에 열린 외옹치 바다향기로 언제 : 2019년 10월24일 일요일 어디 : 강원도 속초시 외옹치 바다향기로 08:45 지난밤 숙취로 아침은 순두부국으로 속을 달래고 09:20 외옹치 해변 주차장에 차를 두고 파도 거센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향기로 산책길에 선다. 속초시 외옹치 해안은 60여 년간 ..
(인제) 인제 가을꽃 축제 인제 가을꽃 축제 언제 : 2019년 10월 26일 토요일 어디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일원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나와 인제읍 내에서 두부 요리로 건강한 점심을 든 후 박인환문학관을 둘러보고 미시령옛길로 속초로 넘어가 최근 일반인에게 개방된 외옹치 바다 향기 길을 돌아볼 생각으로 ..
(속초) 청초호와 엑스포 타워 야경과 드럼 공연 청초호와 엑스포 타워 야경과 드럼 공연 언제 : 2019년 10월 26일 토요일 어디 :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545-1 해가 많이 짧아져 저녁 6시만 되어도 어두워 여행길도 그만큼 바빠졌다. 17:30 미시령옛길을 지나 속초에 도착했다. 단풍 여행 철에 주말이라 숙소가 걱정되어 속초 여행하면 자주 들..
(고성) 미시령옛길에서 본 속초와 울산바위 미시령옛길에서 본 속초와 울산바위 언제 : 2019년 10월 26일 토요일 어디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옛길 오늘 오후 계획은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 길 도보 여행이었는데, 인제 가을꽃 축제장에 들렀다가 시간을 맞출 수 없어 속초 가는 길에 미시령옛길을 올라 미시령 몰랑에서 속초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