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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전북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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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 마이산(馬耳山) 전북 진안 마이산(馬耳山) 언제: 2011.3.22. 지난 2월에 마이산을 다녀오려 했다가 동행인의 일정이 갑자기 바뀌는 바람에 차일피일 미루던 마이산을 새싹이 나 나뭇잎이 무성해 지면 마이산의 속살을 볼 수 없기에 치장이 되지 않은 마이산을 보기 위해 3월이 가기 전에 혼자 다녀왔다. 그러..
(전북) 내장산 내장사(內藏山 內藏寺) 내장산 내장사(內藏山 內藏寺) 언제: 2009.10.28. 수요일 어디: 전북 정읍시 내장동 내장사는 지금으로부터 1300년 전 백제 제30대 무왕(600-640)37년인 서기 636년(백제멸망 660년24년 전)에 당시 도승이신 영은조사께서 지금의 절 입구 부도전 일대로 추정되는 자리에 대웅전등 50여동에 이르는 대가람으로 백제인의 신앙적 원찰로서 영은사 란 이름으로 창건되었고 1098(고려조 숙종3년) 행안선사께서 전각당우를 중창했다는 기록이 있을 뿐 자세한 연혁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1557년(조선조제13대 명종12년) 희묵대사가 법당과 요사를,1639년(인조17년) 부용대사가 사우를 중창하고 불상을 개금했으며,1779년(정조3년) 영운대사가 대웅전과 시왕전을 중수하고 요사를 개축하였다. 1923..
(전북) 국립공원 내장산 단풍 국립공원 내장산 언제: 2009.10.28.수요일 어디: 전북 정읍시 내장동 내장산은 원래 본사 영은사(本寺 靈隱寺)의 이름을 따서 영은산이라고 불리었으나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 하여 내장(內藏)산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지명도 내장동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정읍시 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내장산은 순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해발 600∼700m급의 기암괴석이 말발굽의 능선을 그리고 있다. [호남의 금강]이라 불리기도 하는 내장산은 예로부터 조선 8경의 하나로 이름나 있으며,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에는 남원 지리산,영암 월출산, 장흥 천관산,부안 능가산(변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으로 손꼽힌다. 백두대간이니 호남정맥이니 하는 우리나라의 전통적 산맥관은 하천의 수계를 나누는 분수계를 기본개념으로..
(전북 무주) 겨울 덕유산. 덕유산 산행 덕유산은 1975년, 오대산과 더불어 국내 1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소백산맥이 서남쪽으로 뻗으면서 소백산, 속리산 등을 솟아오르게 한 후, 다시 지리산으로 가는 도중 그 중심부에 빚어 놓은 또 하나의 명산이라고 할 수 있다. 덕유산은 전라북도 무주와 장수, 경상남도 거창과 함양군 등 2개도 4개 군에 걸쳐 솟아 있으며, 해발1,614m의 향적봉을 정상으로 하여 백두대간의 한 줄기를 이루고 있다. 13개의 대(臺),10여개의 못, 20개의 폭포 등 기암절벽과 여울들이 굽이굽이 이어지는 구천동 계곡은 예로부터 선인들이 이름 붙인 33경으로 덕유산의 아름다움을 대표한다. 덕유산(1,614m)은 주봉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1,300m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으로 장장 ..
(전북) 변산반도 여행기 변산 반도 여행기 2박3일 일정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매혹적인 변산반도 여행을 했다. 혼자 떠남이 좋지만 2박3일의 일정상 지인과 동행을 했다. 06.9.20. 08:10 인천 버스 터미널에서 부안행 시외버스를 탔다. 서해대교의 위용을 느끼며 서해 바다를 건너 충청도 당진 너른 들에 연록의 ..
(전북) 고창 선운사 여행기 고창 선운사 여행기 혼자 여행을 떠난다는 일이 어디 쉬운 일이겠는가? 그러나 틀에 박힌 일상을 벗어나 혼자 객지에서 밤을 보내며 많은 생각들을 하고 알 수 없는 산 속을 혼자 터벅 터벅 걸으며 나의 자신에 대해 나의 가족에 대해 나의 직업에 대해 나의 주위에 대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면 아무리 혼자 여행하기가 어렵다 하드래도 나는 가야 하는 것 그래서 늘 가슴에 담고 있던 고창 선운사와 산은 높지 않지만 여기 저기 흥미 솔솔한 도솔산(336m) 산행을 하기로 했다. 야간근무를 마치고 1박2일 예정으로 베냥을 꾸려 인천 버스터미널에 도착 고창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면 좋으련만 인천에선 고창으로 가는 버스는 없고 정읍으로 가는 버스는 있기는 하나 시간을 맞추기 싶지 않아 전주가는 고속버스에 몸을 실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