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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자작詩

비 내리는 새벽

- 비 내리는 날 -

 

 

비 내리는 새벽

 

 

토닥토닥

토토닥

비 내리는 새벽

 

오시는

발자국 소리

 

지난밤

마실 가신 

우산 마중하려는데

 

어디선가

"비의 탱고"

손풍금 소리 들리네

 

애써

웃어보려 지만

눈 흐려지고

 

오고

 가는 

인연

 

참,

 

어디로 갈까

토닥토닥 토토닥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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