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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자작詩

꽃비 내리던 날

 

 

 

꽃비 내리는 날

 

 

오늘

처럼

꽃비 내리는 날이면

 

검정

챙 넓은 갈색 모자 쓰고

 

 님 

오시는 길 쓸고는 

 

지난

가을

보내 주신

 

산국화

한잔 끓여

 

오실

기다리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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