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889)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주) 연꽃 만발한 덕진 공원 언제 : 2022년 7월 29일 금요일 어디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공원 세월이 흘렀다! 내 친구들 중 가장 먼저 결혼한 친구 결혼식(1977년)을 전주에서 사회는 내가 진행하기로 해 친구들과 처음 전주 내려왔는데, 시간이 여유로워 누구(?)의 안내로 우리는 덕진 공원을 한 바퀴 돌았던 적이 있다. 서울에서 자랐는데 커다란 연못에 연꽃이 보기 좋다는 전주 덕진 공원은 연꽃도 없는 봄날 눈에 찰 이유 없었지만 나이 들며 이따금 전주 여행길에 들면 뚜렷한 기억도 없는 그곳이 생각이 났으나 항상 일정에 쫓겨 미루다 2021년 1월 덕진 공원을 찾으니 코로나 19로 출입 통제되어 돌아 나온 후 . 드디어 오늘 덕진 공원을 찾으니 감개무량하다. 내 기억에 연못 정도였는데, 이렇게 넓은 호수였다니..... 얼마 전.. (터키 - 8) 사프란볼루 시(City of Safranbolu; 1994) 세계문화유산(200)/ 터키 사프란볼루 시(City of Safranbolu; 1994) 사프란볼루는 터키의 카라뷔크 주[Province of Karabuk] 사프란볼루 시[City and District of Safranbolu]에 속하며, 13세기부터 20세기 초 철도가 개통되기 전까지 동서 무역로를 오가는 카라반(caravan)들이 자주 거쳐 가던 경유지였다. 1322년 올드 모스크(Old Mosque), 전통 목욕탕, 이슬람교 신학교 슐레이만 파샤(Suleyman Pasha) 등이 건설되었다. 가장 번성했던 17세기에 사프란볼루의 건축은 오스만 제국 여러 도시 발달에 영향을 미쳤다. 사프란볼루는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전형적인 오스만튀르크 도시이다. 이 도시는 지형과 유적지 사이에서 흥미로운 상호작.. (전주) 오목대와 전주 한옥 마을 오목대 비석에는 태조가 잠시 머물렀던 곳이라는 뜻의 ‘태조고황제주필유지’(太祖高皇帝駐蹕遺址)라는 비문이 있는데, 고종황제가 직접 쓴 친필 글씨를 새긴 것이다. ‘이목대’는 전주 이씨 시조 때부터 누대에 걸쳐 살던 곳이며, 이성계의 5대 조인 목조(穆祖) 이안사(李安社)의 출생지라고 전해지는 곳이다. 전주 이씨들은 이안사 때까지 줄곧 이곳에서 살다가, 관원과의 불화로 함경도로 이사했다고 한다. 이에 대한 내용은 《용비어천가》 3장에도 잘 묘사되어 있다. 이 지역에 대해서는 『전주읍지(全州邑誌)』에 “전주의 동쪽에 자리하고 있는 발산(鉢山) 또는 발리산(發李山)의 남쪽 아래에 자만동(滋滿洞: 현 校洞)이 있었는데 이곳에 목조대왕의 집이 있었다고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지금의 비각은 당초 오목대의 .. 나 혼자만의 공간 나 혼자만의 공간 "자신만의 공간을 마련하고 일정한 요일과 시간을 정해 홀로 있어 보라. 그저 당신의 본질을 탐구하고 미래에 어떤 모습을 갖게 될지 그려볼 수 있는 공간이면 충분하다. 처음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성스러운 공간을 만들어 활용하다 보면 언젠가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다." - 사라 밴 브레스낙의《혼자 사는 즐거움》중에서 - * '나 혼자만의 공간'. 그런 공간이 저에게도 있습니다. 아무도 대신해 줄 수 없는 절대고독의 순간, 내가 나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명상과 기도로 힘을 얻는 성소(聖所)와도 같은 저만의 공간. 그런 공간이 옹달샘에 있음에 감사하며 언젠가 일어날 놀라운 모습을 미소로 그려봅니다. (전주) 사적 제339호 : 경기전과 어진 박물관 2022년 7월 29일 금요일 어디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44 오늘 전주 기온이 35도라는데, 뜨거운 햇볕에 지열까지 올라 체감 온도는 거의 40도를 육박할 것 같다. 이렇게 더운 날인데도 한복을 입은 학생들이 제법 많아 전주 한옥 마을에 온 기분이 난다. 경기전 숲이 좋아 그늘에 앉아 매미소리 들으며 오늘 부안 내변산에서 직소폭포를 보고 관음봉에 올라 내소사를 볼 계획이 어긋나 정읍에서 전주 한옥 마을로 일정 변경함을 생각하니 웃음이 난다. 정말 무더운 날이다. 경기전을 돌아보고 오목대에 올라 누각에서 한 낮을 피했다가 다시 한옥마을을 돌아볼 것이다. 경기전 입구 전주의 현재 기온이 35도 한복 입은 모습이 참 아름답네 좌측은 하마비 7월 마지막 뙤약볕이 장난이 아니다. 이 염천에도 목백일.. (터키-7) 히에라폴리스・파묵칼레(Hierapolis-Pamukkale;) 세계복합유산(199)/ 터키 히에라폴리스・파묵칼레(Hierapolis-Pamukkale; 1988) 히에라폴리스・파묵칼레는 터키의 데니즐리(Denizli Province)에 위치하며, 평원 위로 솟은 높이 약 200m 절벽의 샘들에서 나오는 칼슘을 함유한 물로 인해 파묵칼레(Pamukkale; ‘목화의 성’이라는 뜻)에는 광물의 숲・석화 폭포・계단 형태의 분지들 등으로 구성된 환상적인 공간이 만들어졌다. 기원전 2세기 말에 페르가몬(Pergamon)을 다스리던 아탈리드(Attalid) 왕조의 왕들이 이곳에 히에라폴리스의 온천을 만들었으며, 그 당시의 목욕탕・사원・기타 그리스 기념물들의 잔해가 지금까지 남아 있다. 히에라폴리스・파묵칼레는 자연 현상을 통해 멋진 경관이 형성된 유적이다. 샘들에서 광물화된 온.. (전주) 전주 한옥 마을 : 풍남문과 전동 성당 2022년 7월 29일 금요일 어디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44 일이 잘 풀린 것일까? 아니면 꼬인 것일까?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내변산 트레킹을 목적으로 용산에서 KTX를 타고 정읍역 내리니 09:20 버스터미널까지 걷는데 제법 따갑다. 부안은 기차가 다니지 않기에 김제에서 버스 타고 부안 가는 것이 맞지만, KTX가 서지 않아 정읍을 택했던 것인데, 정읍에서 부안가는 버스가 14:30 - 내소사 가는 버스는 12:30 아무리 지방이지만, 정읍 바로 옆 부안 가는 버스가 이렇게 없다니 - 전주 가면 부안행 버스가 자주 있단다. 걸어서 갈 수 없으니 전주행 버스를 타고 가면서 2021년 2월 4일 전주 한옥마을 전동성당이 공사 중이어서 - 지금은 공사 완료되었으리라 생각하며 한옥마을 여행으.. 네 눈망울에서는 - 신석정 네 눈망울에서는 신석정 네 눈망울에서는 초록빛 오월 하이얀 찔레꽃 내음새가 난다 네 눈망울에서는 초롱초롱한 별들의 이야기가 있다 네 눈망울에서는 새벽을 알리는 아득한 종소리가 들린다. 네 눈망울에서는 머언 먼 뒷날 만나야 할 뜨거운 손들이 보인다. 네 눈망울에는 손잡고 이야기할 즐거운 나날이 오고 있다.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4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