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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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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의 킹메이커 ‘하륜’ 관상만으로 왕이 될 재목 알아본 ‘외교통’ 태종의 킹메이커 ‘하륜’ 관상만으로 왕이 될 재목 알아본 ‘외교통’ 태종은 왕위에 오르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을 죽였다. 정몽주를 제거했고, 1398년 왕자의 난 때는 정도전과 방석이 희생됐다. 태종이 피를 흘려 왕이 되는 과정에서 많은 참모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돋보이는 인물..
‘왕의 참모로 산다는 것’ - 명가에서 왕조의 설계자로 ‘정도전’ (1) ‘왕의 참모로 산다는 것’ - 명가에서 왕조의 설계자로 ‘정도전’ 태조 이성계를 도와 조선 건국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정도전(鄭道傳, 1342~1398년). 건국 후 그의 삶은 극히 짧았지만, 고려 말 혁명을 완성해 새 왕조 건설의 설계자가 된 그의 삶은 킹메이커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조선 왕실의 마지막 사람들 -46 조선 왕실의 마지막 사람들 일본군 장성 영친왕, 독립 운동한 의친왕 1910년 강제 한일병합으로 519년간 존속한 조선왕조는 공식적으로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 1919년 고종, 1926년 순종 황제가 사망하면서 왕실의 상징적인 존재마저 사라졌다. 조선왕조는 완전히 종말을 고한 것이다. 조선왕..
조선의 27대 임금 순종 -45 조선의 27대 임금 순종 500년 왕조의 무기력했던 마지막 황제 백제 의자왕, 신라 경순왕, 고려 공양왕 등 망국의 왕에게는 대부분 사치와 향락, 무능, 실정 등 부정적 용어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외국의 왕도 비슷하다.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는 1908년 3세의 나이로 황제에 올랐지만 19..
고종이 흥선대원군 그늘 벗어나려 완성한 건청궁 -44 고종을 기억하는 공간 흥선대원군 그늘 벗어나려 완성한 건청궁 1863년 12세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오른 고종(1852~1919년, 재위 1863~1907년). 즉위 후 10년간 아버지 흥선대원군의 섭정으로 왕으로서 존재감은 별로 없었지만, 고종은 1907년 일제에 의해 강제 퇴위를 당하기까지 44년간 조선의 왕으..
일본의 압박 속에 황제 물러난 고종 -43 일본의 압박 속에 황제 물러난 고종 - 헤이그 밀사 사건후 강제로 순종에 선위 1897년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제 국가임을 선포한 고종은 강력한 황권을 바탕으로 근대적 개혁을 추진해 나갔다. 이 시기 대한제국은 일본을 비롯한 제국주의 열강이 호시탐탐 이권을 노리는 지역이었다. 누..
대한제국 선포하고 광무개혁 단행한 고종 -42 대한제국 선포하고 광무개혁 단행한 고종 개혁 의지 밝혔지만 민의수렴 부족 한계 1895년 10월 을미사변과 이듬해 2월 아관파천. 암울한 조선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두 사건이다. 아관파천 이후 고종은 스스로 지위와 위엄을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해 대한제국을 선포한다. 1897년 10월의..
고종과 명성황후 통해 보는 근대 격변기 -41 고종과 명성황후 통해 보는 근대 격변기 일본·청·러시아 돌아가며 손잡다 권불십년(權不十年)이라 했던가. 1863년 아들 고종 즉위로 권력 중심에 섰던 흥선대원군은 1873년 최익현의 탄핵 상소가 중요한 계기가 돼 10년 권력을 잃고 일선에서 물러났다. 본격적으로 고종의 친정이 시작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