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툰 자작詩

옛길

 

옛길

 

당신 손잡으면

정겨워

좋았는데

 

멍하니

빈손

비비고 있습니다.

 

뻐꾸기 둥지로

돌아온

5월

 

당신도

그렇게 올 것만

같아

 

눈 감고

옛길

바라봅니다.

 

무담시

당신

기다려집니다.

'서툰 자작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아 파도야  (0) 2006.05.26
보름달  (0) 2006.05.23
영산홍(映山紅)-2  (0) 2006.05.17
인연  (0) 2006.05.12
돌배 꽃  (0) 2006.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