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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자작詩

단풍

 

 

단풍

 

 

오늘처럼

하염없이

단풍 드는 날이면

 

초록

점퍼

빨강 모자 쓰고

 

대나무 빗자루로 

오실 길 

 

쓸고

 

지난

보내 주신

 

매화차

한잔

끓여 마시며

 

오시는가 기다리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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