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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자작詩

소망

 

 

소망

 

창공을 비상하는 새의 힘찬 날개짓처럼

한 사람

변치 않고 사랑할 수 있기를

 

그것은

내가 사는 이유와 존재의 가치이지요.

 

비록,

내 삶이 바람같이 자유롭지

못하고

불꽃같은 사랑 못한다 해도

 

소유하지 않으며

저 만치 서서 바라만 봐도

좋을

 

어떤 시련에도

변치 않는

사랑 할 수 있기를.

 

그런 사람 너무 멀리 있어

오래

기다려도 

 

설사,

산다는 것은 결국 혼자인것을

곱씹드래도

 

후회하지 않을

한 사람 만나 

열렬히 사랑하고픈 간절한 소망 하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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