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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랑이 좋습니다 이런 사랑이 좋습니다 잔잔한 사랑이 좋습니다 보일 듯 말 듯....그렇게 서로의 사랑 굳이 큰소리로 말하지 않아도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잔잔한 사랑이 좋습니다 조용한 사랑이 좋습니다 들릴 듯 말 듯...그렇게 가끔은 조용한 음성으로 "사랑해"라고 말 할 수 있는 조용한 사랑이 좋습니..
Don't you have anything cheaper? Don't you have anything cheaper?/더 싼 건 없어요? A: This is too expensive. Don't you have anything cheaper? 이건 너무 비싼데요. 더 싼 건 없어요? B: You're asking too much, sir! 너무 많은 걸 바라시는군요! A: Wow, why is this so expensive? Don't you have anything cheaper? 야, 이건 왜 이렇게 비싸죠? 더 싼 건 없어요? B: I know it's expensive. But once..
어머니 어머니 동지섣달 대나무 허리 휘어지면 긴~밤 寒雪 매화 향 더 짙지. 고향 가는 들녘 서리는 저리 내려 흰 머리 메-만지실 팔순 노모 생각 간절하네. 허리 가늘어 맞는 옷 없다시는 말씀 달리 들리고 북망산 가신 친구 늘어만 가는데 마실 길 더딘 어머니 마음은 어떠실까. 제석산과 낙안 ..
(인천) 원적산- 천마산 산행 원적산에서 계산동까지 4시간 산행길. 어느새 2007년 1월의 마지막 날이다. 어제 날씨는 차가웠지만 늘 다니던 원적산(흔히 철마산이라 부른다.)을 지나 계양산까지 산행하기로 하고 배낭을 메고 원적산 입구에서 산행 시작했다. 원적산은 군데군데 소나무 숲이 많아 솔향을 맡으면서 기분 ..
해바라기꽃 해바라기 꽃 어느새 날이 저무네요. 당신이 내 안에 거하심이 얼마나 큰 행복인가 이제 알았습니다. 허구한 날, 어둔 밤 불 켜진 가로등은 당신 닮아 설레이며 다가섰다 홀로 발길 돌리곤 합니다. 행여 당신 어디 계시나요? 바람은 나에게 차가운 방황을 하게 하여 웃으며 지나는 연인은 ..
밤 미시령/고형렬 밤 미시령 고형렬 (1954 ~ ) 저만큼 11시 불빛이 저만큼 보이는 용대리 굽은 길가에 차를 세워 도어를 열고 나와 서서 달을 보다가 물소리 듣는다 다시 차를 타고 이 밤 딸그락, 100원짜리 동전을 넣고 전화를 걸듯 시동을 걸고 천천히 미시령으로 향하는 밤 11시 내 몸의 불빛 두 줄기, 휘어지며 모든 차들 ..
Money is no object. Money is no object./돈은 문제가 아니예요. A: Honey, why don't we take a trip to Hawaii during our vacation? 여보, 우리 휴가 때 하와이로 여행가는 게 어때? B: I'd like to, but it will cost a lot. 나도 그러고 싶지만 돈이 많이 들잖아. A: Money is no object. I got a big bonus at work. 돈은 문제없어. 회사에서 보너스를 두둑이 받았거든 A: H..
길 내가 왔던 길 또 내가 가야 하는 길 강물에 비친 나목이 어쩌면 길의 영혼이 아닐까. 다가서는 길은 향그럽고 비켜가는 길은 애닯고 돌아서는 길은 아프지 그리고 궁핍한 삶의 모퉁이 길 그 위에 서리는 영혼처럼 내리고 지난 밤 불면은 독하기도 하였는데 어느새 내 머리에도 서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