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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눈이 되어
삭풍에 떨던
잎
떼구루루
내 마음에
앉아
그리움 하나 그렸습니다.
그리움은
하나, 둘,
아픔을 낳고
아픔은
다섯, 여섯,
눈물 되어
회색 하늘로 올라가
눈이
내립니다.
그리움이
잠든
횅한 들
한팔 잃은 허수아비 위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삭풍에 떨던
잎
떼구루루
내 마음에
눈 사람 하나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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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눈이 되어
삭풍에 떨던
잎
떼구루루
내 마음에
앉아
그리움 하나 그렸습니다.
그리움은
하나, 둘,
아픔을 낳고
아픔은
다섯, 여섯,
눈물 되어
회색 하늘로 올라가
눈이
내립니다.
그리움이
잠든
횅한 들
한팔 잃은 허수아비 위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삭풍에 떨던
잎
떼구루루
내 마음에
눈 사람 하나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