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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경기 여행

(고양) 2023 고양 국제 꽃 박람회 - 모멘텀 가든

 

모멘텀 가든(Momentum Garden)

주제정원의 테마로, 꽃이 안겨주는 삶의 환희,

꽃과 함께했던 행복했던 추억을 파빌리온, 미러블 펜스 등의 설치미술 작품으로 표현한 곳이다.

 

관람객들로 하여금

지금 이 순간을 포착해 꽃과 함께 순간의 기억을 테마로 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반사와 투영 소재를 등장 시켜 관찰 대상인 꽃과 관찰자인 관람객의 움직임, 주변환경이 계속 교차 되도록 하고

관람객에게 '나 그리고 너'가 함께 공존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감각하는 자신을 바라보는(Seeing Yourself Sensing)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모멘텀 가든의 도입부에서 미러 루비는

꽃 박람회 장면과 일상성을 띈 상업 지구를 모자이크하며 환상의 공간으로 안내한다.

다양한 크기와 높낮이의 구형 반사 소재의 공기막구조물은

꽃과 움직이는 관람객들의 모습, 그리고 하늘을 파노라마처럼 펼쳐낸다. 또한 투명 소재의 공기막구조물과

꽃 오브제는 향후 꽃박람회의 주제를 내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중앙 인피니트 미러 파빌리온은

관람객의 동선에 따라 10개의 각기 다른 꽃을 무한 반사시켜 관람객은 끊임없이 다른 장면이 펼쳐지고,

그 세계 안에서 자신을 조우하는 환희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모멘텀 가든'에서

사람들이 내가 서 있는 지금, 여기 이 곳에서 나와 함께하고 있는 주변인을 바라보며

공간 속 순간을 포착하길 바란다.

아름다운 순간은 내가 거기 함께 있었음을 인식하는 순간부터이다.

 

 

 

 

 

 

 

 

 

 

 

 

 

 

 

 

 

 

 

 

 

 

 

 

 

꽃회전목마

 

 

 

어린이 정원

어린이 정원은 환상적인 상상 정원 여행의 콘셉트로 곤충의 시점으로 바라본 자이언트 정원이다.

자이언트 꽃 형태의 그네 놀이터, 꽃의 뿌리를 형상화한 밧줄 줄타기 놀이터,

행복한 생각을 쓰고 그리는 낙서 놀이터 등 꽃과 식물, 곤충 그리고 놀이 체험을 조성한 공간에서

어린이와 함께 환상적인 상상 정원 여행을 경험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 시점에서 꽃과 자연을 연출한 정원인데,

유치원 어린이들 대신 나이 드신 분들이 사진 담느라 어린이 정원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