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牛馬처럼 걷는 강원 여행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와 봄 풍경

 

언제 : 2023년 3월 31일 금요일 

어디 : 강원도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245

 

 

학창 시절부터 한 번은 삼악산 정상에 올라보고 싶어 

강촌역에서 내려 등선폭포를 거쳐 오르다가 어떤 사정에 의해 오르지 못한 것이 늘 마음에 걸려

마침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가 설치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가까운 날

삼악산에 오르리 마음먹은 것이 오늘에 이르렀다.

 

인천에서 전철로

청량리역에서 환승하여 남춘천역에 내려 인터넷에서 검색한 대로 버스를 타고 환승하는 곳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30여 분을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아

결국 택시를 타고

케이블카 주차장에 들러 버스 상태를 확인하니 이곳을 지나는 버스는 한 시간에 2대.

그것도 코스가 달라 한 시간에 한 대 꼴이라니

 

물론

나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람보다 

자차를 이용한 사람이 많기에 그리하겠지만,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삼악산 케이블카 주차장에 내려 케이블카와 삼악산 그리고 의암호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

 

 

 

 

 

 

 

 

 

 

 

 

 

 

 

 

 

 

 

 

 

 

 

 

미세먼지로 뚜렷하게 볼 수 없어 아쉽다.

 

 

 

 

케이블카 건물 옥상의 설치물 피아노

 

 

 

 

 

 

 

 

 

 

 

 

더 올라갈 수 없다.

케이블카를 타고 의암호를 건넌 것 외엔 이렇다 할 구경거리도 없다.

 

삼악산 정상까지 올라갈 길이 없어

 미세먼지로 시야가 흐릿한 춘천 시내와 의암호 그리고 붕어섬 등을 전망대에서 보는 것 외엔 흥밋거리가 없다.

내 욕심으로는 삼악산 정상까지 다녀올 길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을

케이블카 타고 삼악산 중턱에서 사방을 둘러보고 다시 케이블카 타고 내려오는 것이 전부라

조금은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