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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강원 여행

(동해) 동해의 핫 플레이스 무릉별유천지

 

언제 : 2022년 9월 27일 화요일

어디 : 강원도 동해시 삼화로 380 무릉별유천지

 

요즘

동해시의 볼 만한 곳 중의 하나인 무릉별유천지가 여행 가들 사이에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그래서

무릉계곡 용추폭까지 다녀온 후 

식당가에서 점심을 들고

버스로 5분도 되기 전, 요즘 동해 여행의 핫 플레이스인 무릉별유천지에 내렸다.

 

무릉별유천지는

1968년 동해시에 문을 연 쌍용 C&E가 석회석을 채광하던 무릉 3 지구로 지난 40년 간의 채광 작업을 마치고

다양한 체험시설과 2개의 에메랄드 빛 호수를 품은 이색적인 관광명소가 됐다.

무릉별유천지는 무릉계곡 암각문에 새겨져 있는 글귀로

'하늘 아래 최고 경치가 좋은 곳으로 속세와 떨어져 있는 유토피아'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웅장한 석회석 절개면과 석회석을 채광한 자리에 형성된 에메랄드 빛 청옥호와 금곡호는 그 의미를 더욱 잘 보여준다.

체험시설로는 스카이 글라이더, 알파인코스터, 오프로드 루지, 롤러코스터형 집라인이 있어

스릴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때문에

입장권 판매소에서 어떻게 갈까? 걱정하는데, 매표소에서 무릉별유천지를 오가는 무릉별 열차가 있어

힘들지 않게 오프로드루지 코스까지 올라

무릉별천지 전경을 볼 수 있었다.

 

 

 

 

- 청옥호 왼쪽 저멀리 동해가 보인다 -

 

SNS에서 소개된 라벤더는 지고 없으나

대신 코스모스가 호수 주변에 피어 가슴을 설레게 한다.

 

루지 정류장에서 바라본 청옥호 풍경

 

 

 

 

- 금곡호 -

 

 

- 라벤더 화원 -

 

 

- 석회석 채굴로 인한 절개지 -

 

 

- 현재 석회석 채굴장 -

 

 

 

청옥호와 금곡호

폐광지에 금곡 계곡의 계곡수와 지반 내 자체 요출수가 채워져 형성된 인공호수로, 

청옥호는 10~30m 수심에 약 125천㎡의 면적

금곡호는 5~15m 수심에 약 30천㎡의 면적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물고기, 수초 등 수생물이 생존하고 있다.

 

 

 

쇄석장= 전망카페 (Stone Factory = View Cafe)

석회석 채석장의 산업시설인 무릉 3 지구 쇄석장이 기능을 상실함에 따라,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기능을 지닌 공공장소로 재창조하였다.

 

 

 

암벽 절개지

석회석 채광으로 인해 절개되었던 암벽 사면이 마치 제3의 행성에 온 듯한 모습으로

서쪽 전망대 위 산자락과 청옥호 수변과 맞닿은 지역에 두루 분포되어 있어 폐광지만이 지니는

독특한 경관을 만들어 내고 있다.

 

 

 

두미르전망대(Dumir Observatory)

단지 전체를 가장 높은 곳에서 한눈에 조망 가능한 폭 2m, 길이 22m의 전망 시설로,

그동안 석회석 채석장에서 시행업체로 채광을 진행하던 '쌍용양회'의 이름을 빌려 순수 우리말로 표현하였으며, 

한편으로 장난감 레고모형의 날아가는 두 마리 용을 닮기도 하여

'두미르' 란 명칭을 부여하였다.

 

 

 

스카이글라이더(오스트리아 Rodlsberger社 제조)

4명이 동시에 탑승하여 상행 40km/h, 하행 약 70km/h의 속도로 체험 가능한 우리나라 최초 설치의 

왕복형 글라이딩 놀이기구로, 탑승장과 회차지점 간의 거리가 총 777m이고, 

지면으로부터의 높이가 125m나 되어 하늘을 나는 듯한 재미와 함께 암벽 절개지, 인공호수, 라벤더 정원 등

단지 전체의 웅장함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체험시설이다.

 

 

 

오프로드루지(독일 MountainCart社 제조)

과거 채석장의 임시관리용 도로였던 오프로드 지형의 고도 차이를 이용하여 총 1.5km 구간을 

사계절 이용 무동력 카트로 라이딩하여 내려오는 놀이기구로,

평균 15분의 운행시간과 최대 40km/h의 속도로 운행할 수 있으며, 총 125천㎡ 규모의 청옥호 주변을 돌며 

달릴 수 있어 속도에 대한 스릴을 즐기는 것과 동시에 단지를 조망할 수 있는 체험시설이다.

 

 

 

알파인코스터(독일 Wiegand社 제조)

총 1.5km(상행 0.5km, 하행 1.0km) 길이로 만들어진 두 개의 레일 위를 

최대 40km/h의 속도로 즐기는 놀이기구로, 360도 회전과 720도 회전의 어트랙션 구간이 존재하고

우리나라 최초로 앞뒤 카트 간 안전센서 브레이크 시스템이 장착되어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이다.

 

 

 

라벤더 정원(Lavender Garden)

약알칼리성 토질에서 가장 잘 자란다는 라벤더의 특성을 살려,

과거 석회석 채광 지인 무릉별유천지 현장 약 2만㎡ 면적에 2개 지역, 총 1만3천주 규모의 잉글리쉬 라벤더를 식재하여

만든 정원으로, 시민체험 및 소득창출 프로그램 등으로 라벤더를 활용할 계획이며,

매년 5~7월 개화시기에 맞춰 축제 개최도 진행할 예정이다.

 

 

 

몬스터 덤프트럭 바퀴가 얼마나 큰지 직접 바퀴에 서 보니

사람 키보다 더 크다.

바퀴 크기가 2.7m란다.

이 덤프트럭은 전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큰 중장비로 알려져 있단다.

 

 

 

 

 

 

 

- 쇄석장= 전망카페 (Stone Factory = View Cafe) -

4층 전망카페에서 평소 좋아하지도 않은 아이스크림이지만

이곳에서 판매하는 시멘트 아이스크림을  사 기념사진을 담는다.

 

 

 

 

 

SNS나 다른 분들 블로그에서 본 무릉별유천지는 실제 가서 보니 너무 단순한

아직은

카메라 렌즈의 마술이었다.

 

석회석 폐광지라는 이색 경관을 관광자원으로 재창조해 개발한

복합체험관광단지 강원 동해시 ‘무릉별유천지’에 대한 2단계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돼 관광휴양거점으로서

일자리와 경제활력을 동반하는 신개념의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란다.

 동해시에 따르면

‘무릉별유천지 2단계 개발사업’을 민선 8기 핵심공약사항으로 확정,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2023년부터 2단계 공공사업을 본격 착수,

오는 2027년까지 2·3단계 공공·민간사업을 완공할 계획이라니

그때 다시 찾아올 수 있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