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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서울 여행

(사적 제124호) 덕수궁 석어당 살구꽃

 

언제 : 2023년 3월30일 목요일

어디 :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

 

 

덕수궁 석어당 살구꽃이 곱게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틀 뒤

덕수궁을 찾아갔으나

석어당 살구꽃은 이미 져 버리고 대신 덕수궁 입구 도로의 벚꽃과 석조전 앞 수양벚꽃 그리고 정관헌 뜰의

진달래가 활짝 피어 아쉬움을 달랬다.

 

석어당(昔御堂)은

임진왜란 후 선조가 거처하다 승하한 곳으로

 현존 유일의 목조 2층집으로 단청을 입히지 않아 소박한 살림집과 유사하다

 

 

 

 

 

 

 

 

석어당 살구꽃

 

 

석어당 살구꽃

 

 

중화전 살구꽃

 

 

석조전 수양벚꽃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인문학 체험은 결코 한 가지로만으로 이뤄질 수 없다.

철학과 문학, 역사, 예술은 모두 하나의 고리로 이어져 있기 때문이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는

예술과 역사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은 1938년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이 미술관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건물로,

해방 이후에는 석조전(지금의 ‘대한제국역사관’) 부속 건물로 사용했다. 한국전쟁이 끝난 이후에는 국립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으로 사용하다 1998년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으로 개관해 오늘에 이르렀다.

건물에는 우리의 역사가 흐르고 그 안에는 근현대 미술품이 가득하다.

 

 

 

 

 

 

 

 

 

 

 

 

 

 

 

 

 

 

 

 

 

 

 

1899년

대안문 현판을 걸고 월대를 쌓음

 

 

1899년

고종과 순종이 종묘에 갈 때 덕수궁 대안문을 이용

 

 

대안문 삼도 월대

1900년(추정) 월대 개축(석수 설치, 삼도 형식)

 

 

대안문 삼도 월대

1901~1910년 삼도의 월대 형태 유지

 

 

대한문 삼도 월대

1906년 대안문 부분 수리 후 대한문으로 현판 교체

 

 

대한문 월대 변형 1차 단일 경사로

1910~1912년(추정)  월대 변형(삼도- 일도, 계단 - 경사로

 

 

대한문 월대 변형 2차 - 월대 훼철

1912~1920년(추정) 월대 철거(궁장축소와 원수부 건물 훼철)

 

 

대한문 이전 전

1968년 태평로 확장에 따라 궁장 축소

(도로 가운데 대한문 위치)

 

 

화재 이전 중층 중화전

1902년 경운궁(덕수궁)의 정전 중화전이 중층의 형태로 건립

 

 

1904년 경운궁 대화재의 현장

1904년 

함녕전에서 발생한 화재가 경운궁 전역으로 번져 함녕전을 비롯한 중화전, 즉조당, 석어당 등이 전소

 

 

1920년대 석조전

1910년 덕수궁 석조전 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