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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인천 여행

인천대공원 튜립 여행

 

언제 : 2021년 4월 23일 금요일

어디 : 인천대공원

 

 

그동안 코로나 19로 폐쇄되어 벚꽃 구경 못했던 인천대공원이 4월 12일부터 공개되었다.

 

퇴근 후

전철을 이용하여 인천대공원을 찾으니

도로 양 옆에 늘어선 장군 같은 고목인 벚나무들이 찬란한 꽃잎 대신 푸른 잎들이

벤치에 앉아 휴식할 수 있게 그늘을 만들어 준다.

 

코로나 19로

2020~2021년 2년 연속 인천대공원 벚꽃 꽃비를 놓쳐버렸는데 벚나무도 아쉬웠는지

몸통에서 가지까지 온통 시커멓다. 

 

햇빛 좋은 금요일 오후

벚나무 숲길이 끝나고 인천대공원 호수공원 주변에는 여러색깔의 튤립이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환하게 웃으며 반긴다.

 

 

 

 

 

 

- 인천대공원 호수공원 -

 

 

 

 

 

 

 

 

 

 

 

 

 

 

 

 

 

 

 

 

 

 

 

 

 

 

 

 

 

 

 

 

 

 

 

 

 

 

 

 

 

 

 

 

 

 

 

 

 

 

- 부겐빌레아 -

부겐빌레아

꽃말 : 정열

가수 적우의 "꿈꾸는 카사비앙카" 중

꿈꾸는 카사비앙카 바다와 맞닿은 그곳에 붉은빛의 부겐빌레아 그대를 기다리네

잊지 못할 그리움 그댈 찾아 길을 나서면 와인빛의 그날의 바다 나처럼 울고 있네

 

남아메리카 원산지로 거실 창가 혹은 발코니에 많이 키우며 피는 꽃이다.

특징 진분홍색 포엽이 관상 포인트인 식물이다. 실제 꽃은 그 안에 작고 볼품이 없으니 화려한 포엽 덕분에

방화곤충들이 찾아와 수분수정을 돕는다. 

꽃은 4월에서 11월까지 연중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