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방직 실내 카페를 둘러보고 야외 작품들을 보러 나왔다.
어렸을 적 보았던 우마차, 탈곡기, 절구통, 짐 운반용 자전거, 재봉틀 등 나의 옛날을 돌이켜 보기에
충분한 물건들이 여기저기 놓여있다.
옛 조양방직 건물 사진을 볼 수 있고,
옛 조양방직 금고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얼마나 전성기 때 돈을 많이 벌었으면 사무실 안에 있어던 금고가
마치 조그만 건물처럼 보인다.
모든 것은 사라지는 것
옛날 도시락은 책가방 가운데 넣고 등교를 하면
학교에 도착하여 도시락을 책상 속에 넣을려고 꺼내면 대부분 반찬이 김치라 국물이 흘러
책들이 젖고 냄새도 나 곤욕을 치루곤 했는데,
그 책가방도 볼 수 있다.
금고
조양방직의 전성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거대한 금고 건물이다.
원래는 사무동안에 있었으나 1970년 대화재로 인해 지금의 금고만이 남아있다. 공장이 한창일 때는
일꾼이 돈을 지게로 져서 은행까지 날랐다 전해진다.
조양방직 사무실에 전시된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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