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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전북 여행

(군산) 눈 내린 월명공원

 

 

군산 근대화 박물관에서 보면

군산 구도심을 병풍처럼 감싼 나지막한 산 위에 하얀 탑이 마치 군산을 가슴에 안으려는 듯

시내를 내려다 보고 있는데 이곳이 월명공원 수시탑이다.

 

봄이면 해발 65m의 언덕 같은 공원에 벚꽃이 피면 

밤에는 조명따라 연인들이 데이트하기에 좋겠고, 낮에는 가족 나들이로는 아주 멋진 곳일 듯싶다.

또한 

공원에는 바다 조각공원이 조성되어 눈에 덮인 아름다운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삭막한 음력 섣달에 월명공원을 올라간 이유는

군산 시내와 바다 건너 장항을 볼 수 있을 거란 생각이었는데, 나무들이 높이 자라 

자세히 볼 수 없는데다 미세먼지가 짙어 아쉽기만 하다.

 

 

- 해망굴에서 월명공원 올라가는 계단 -

 

 

해망굴에서 흥천사를 옆에 두고 계단길을 올라가면 우측 편에 

"애국지사 춘고 이인식 선생 동상"을 만난다.

 

 

 

 

 

- 월명공원에서 본 군산 시내 -

 

 

 

 

 

 

 

 

 

 

- 월명공원에서 본 장항의 전경이나 미세먼지로 뿌옇다 -

 

 

- 전라북도 군산과 충청남도 장항을 잇는 동백대교 -

 

 

- 월명공원에서 본 장항읍 -

 

 

- 장항 공업단지 -

 

 

- 월명공원에서 본 장항제련소 -

 

 

 

- 월명공원에서 본 군산시내 - 초록색 건물이 근대화박물관인데 미세먼지로 흐리다 -

 

 

 

- 수시탑(守市塔) -

수시탑(守市塔) 

군산 원도심권을 병풍처럼 감싼 월명공원

해발 64.3m 능선에는 하늘로 치솟은 그 모습이 날렵하면서 아름다운 하얀 탑을 볼 수 있는데

 군산을 수호신처럼 지켜주고 있는 수시탑(守市塔)이다.

직선과 곡선의 조화가 돋보이는 이 탑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윗부분은 돛단배의 돛과

활활 타오르는 봉수대 불꽃을, 아랫부분은 선박을 형상화한 것이란다.

 

 

 

 

 

 

 

 

 

 

 

 

 

 

 

 

 

작품명 : 회상(고향생각)

작가명 : 전종규

한 마리 새가 되어 고향땅 군산을 찾아가며 사색에 잠긴 모습을 표현한 여인상.

 

 

작품명 : 역사 원년 - 바다의 꿈

작가명 : 강용건

바다를 바라보는 인간의 청년상

 

 

작품명 : 동심

작가명 : 김광재

천진난만한 어린이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정서를 되찾으려 함

 

 

작품명 : 바다의 요정

작가명 : 임석윤

파도 위에서 피리를 부는 요정의 모습으로 군산의 풍요로움을 상징한 작품

 

 

작품명 : 반상화

작가명 : 양순식

 

 

작품명 : 사랑의 하모니

작가명 : 이정환

인간의 원초적인 사랑과 엄마의 아기를 향한 모성애를 주제로 가정의 행복을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