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표소부터 약 4km 구간에
맑고 풍부한 계곡물과 기암괴석,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무릉계곡은 무릉반석- 삼화사 - 학소대 -선녀탕 등
변화무쌍한 절경이 이어져 걷기엔 무리가 없다
무릉계곡 초입의 무릉반석이 트레킹을 시작하는 마음을 다잡게 했다면
트레킹 끝 무렵에 숨어있는 쌍폭포와 3단으로 떨어지는 용추폭포는 무릉계곡의 절경 중의
으뜸이라해도 손색이 없다.
이번에는 쌍폭포와 용추폭포를 담는다.
좌측 계단식 폭포는 두타산에서 내리는 물 - 우측은 청옥산에서 용추폭포를 지나 내린다
쌍폭포에서 조금 더 오르면 청옥산 거대한 암벽 사이에 너른 소가 있는 용추폭포가 있다.
그 폭포 앞에는 철계단이 있는데,
그 계단을 올라가면 3단의 아름다운 폭포가 숨어있다.
14:00
용추폭포를 출발
무릉계곡 입구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는 베틀바위 전망대를 오르는데
오르는 사람은 없고 내려오는 사람만 있다.
대략 한시간 정도 오르면 베틀 바위 전망대에 닿는다는데, 늦가을 산속 오후 5시면 어두워질 듯싶고
초입부터 급경사길이라 10여 분 오르다가
다음 기회에 다시 베틀바위 전망대를 오르기로 하고 하산을 결심
15:45
무릉계곡 주차장에서 버스를 타고 동해역에 내려 열차 시간을 확인하니 19시경에 서울행 KTX가 있다네
3시간을 기다릴 수 없어 택시로 동해 버스터미널로 이동
16:50
동해버스터미널 출발
20:05
프리미엄 고속버스로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 도착
지하철 7호선으로 인천 도착 저녁 식사를 마치고
귀가한 시간
22:20
원래 계획은 1박 2일이었는데,
동해에서 1 박하기엔 늦가을 긴 밤을 혼자 지내기 어려워
다음 기회에 다시 찾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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