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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경기 여행

(안산) 대부해솔길 제1구간(방아머리 ~ 구봉도 전망대)

 

대부해솔길 제1구간(방아머리 ~ 구봉도 전망대)

 

 

 

 

언제 : 2020년 3월 20일 금요일

어디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낯선 곳을 걷는다는 것,

여행은

내 여정에서 가장 느리게 어떤 장소와 시간을 대면하는 것이다.

 

안산 대부해솔길 제1구간을 걸으면 

푸른 바다와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 대교 그리고 인천항으로 오가는 무역선과 유조선뿐만 아니라

팔미도, 무의도 등 섬들을 볼 수 있어 막혔던 가슴이 시원하게 뚫리고

자유를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지구촌 곳곳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여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

국민은 스스로 외출도, 여행도, 모임도 자제하며 절대 예방에 힘써 하루라도 빨리 퇴치할 수 있으면 좋겠다.

 

오늘은 춘분!

바람은 불지만 하늘 푸르고 바다 푸르러 좋은 날,

경기도 안산 대부도 해솔길 제1구간을 걸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생기는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위해

 길을 나선다.

 

 

대부해솔길 제1구간 출발

 

 

오늘 왕복 도보 코스

(방아머리 ~ 구봉도 전망대 - 방아머리)

 

 

팔미도

 

 

무의도

 

 

유치원생들인데 선생님과 바다 구경을 나왔단다.

 

 

구봉도 송림과 미인송

썰물 때 미인송과 송도 국제도시

 

 

송도 국제도시와 유조선

 

 

 

 

모래톱

왔던 길을 돌아보며

 

 

기암

 

 

 

구봉 약수터

 ▼

특이하게

거북이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샘물을 토해내어 갈증 난 여행객의 목을 적셔준다. 

 

 

인천대교

구봉 약수터에서 점심으로 준비한 샌드위치와 커피를 들며 인천대교를 본다.

 

 

내가 담은 노루귀꽃

 

 

 

 

개미허리아치교

밀물이 들고 있어 개미허리 아치교 아래는 통행할 수 없다.

오전에 보았던 구봉도 입구 미인송은 썰물이어서 경관이 부족했는데, 걸음을 재촉해야겠네

 

 

구봉도 낙조전망대

 

 

 

 

낙조전망대 앞에 있는 작은 섬 변도와 연안 여객선

 

 

기원

 

 

밀물 때 개미허리 아치교

낙조전망대를 보고 나오니 이미 개미허리 아치교 아래는 바닷물이 넘치네

 

 

 

 

할매바위와 할배 바위

 

 

 

 

 

 

 

 

 

미인송

정오 즈음

이곳을 지날 때는 썰물이었는데, 돌아올 때 밀물이 되니 모래톱 위의 미인송이 더욱 아름답다.

그런데 그곳에 차가 있어 아쉽다.

 

 

시화호 철탑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시화교를 지날 때 보는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출발한 철탑으로

사진을 담고 싶었는데

오늘 대부도 방아머리에서 사진을 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