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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경기 여행

(김포) 사적 제139호 : 봄이 오는 김포 문수산성

 

사적 제139호 : 봄이 오는 김포 문수산성

 

 

 

 

언제 : 2020년 3월 11일 수요일

어디 :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포내리

 

 

습관처럼 아침에 일어나면 창밖으로 바라보는 철마산이 오늘 아침은 영하의 기온이라

평소와 달리 뚜렷하다.

 

코로나19로 외출하기가 내키지 않지만,

오늘처럼 시계가 좋은 날이 쉽지 않기에 김포 문수산(376m)에 올라 북한을 보자는 생각에

버스를 타고 김포 성동검문소에서 내렸다.

 

문수산성은

1694년(숙종 20)에 축성되어 1812년(순조 12)에 대대적으로 중수되었으며 1866년(고종 3)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과 치열한 격전을 치른 둘레가 약 2,400m의 견고한 석성이다.

 

 성곽을 따라 정상인 장대에 오르면 북한 땅은 물론 개성 송악산도 볼 수 있고,

 마니산에서 고려산까지 강화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북한산의 위용 아래

서울을 벗어나는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조강이란 이름으로 남북의 경계를 이루며 서해로 흘러들며

일부는 김포와 강화도를 경계하며 염하라는 이름으로 인천 앞바다로 흘러드는 풍경은

어디서 볼 수 없는 진경이다.

 

 

문수산

남문에서 시작하여 능선을 따라 장대까지 문수산성의 성곽이 보인다.

 

 

 

 

 

 

 

문수산성

이 지도에는 문수산성 장대가 나오지 않네

 

 

2020년 3월 11일 문수산에 핀 진달래꽃

 

 

 

 

문수산성 장대와 문수사

정상엔 장대 그리고 사진 좌하단에 문수사가 보인다.

 

 

 

 

 

 

 

문수산성과 염하

사진 저 멀리 마니산 - 진강산 - 혈구산

 

 

문수산 성벽 아래 핀 제비꽃

 

 

 

 

 

 

 

 

 

 

 

 

 

 

 

 

 

 

 

 

 

성을 쌓은 구간 표시

 

 

 

 

 

 

 

 

 

 

 

 

 

 

 

 

 

 

 

 

문수사

 

 

 

 

 

 

 

 

 

 

문수산성 장대

 

 

 

 

 

 

 

문수산 정상석

 

 

북한산과 한강

좌측 북한산 - 중앙 고양시 -  우측

 

 

김포와 계양산

사진 맨 뒤에 우뚝 솟은 산이 인천 계양산이고 이어진 산은 철마산 능선

 

 

계양산과 청라국제도시

좌측 산이 계양산이고 우측 희미하게 고층건물들이 청라국제도시

 

 

염하와 초지대교

가장 뒤 영종도 - 중앙 초지대교 - 염하/ 넓은 곳은 광성진 용두돈대와 손돌목

 

 

염하의 손돌목과 용두돈대

손돌목의 거센 물결과 용두돈대가 보이며 뒤에 높은 산이 문수산

 

 

 

 

강화읍과 염하

좌측 혈구산 - 중앙 고려산

 

 

조강과 염하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조강이란 이름으로 흐르다 일부는 염하로 흐르고 주류는 서해로 흐른다.

조강 건너는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