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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충남 여행

(아산) 2019년 12월 외암마을 풍경

 

2019년 12월 외암마을 풍경

 

 

 

 

 

문명의 발전으로 사라져가는

우리 선조들의 생활 풍습과 전통을 가느다랗게라도 이어올  수 있는 것은

민속마을의 존속이다.

 

집과 집의 경계는 나즈막한 돌담으로 이어져

외출이 쉽지 않았던 옛 여인들이 이웃과 소통할 수 있었던 시공은 바로 나즈막한 돌담이었다.

 

오늘

그 돌담길을 걸으며 5~60년 어린 시절

설날이면 아버님 따라 산소를 다녀와 이웃 어른들에게 새배하러 다녔던 골목길과 돌담길

지금처럼 간식거리나 먹을 거리나 없었던 때

제사일 다음날 어머님이 바리바리 싸 주며 이웃 어른들께 갖다 드리라던 제사 음식들을

지금은 사라진 돌담길이었다. 

 

옛것을 보존하는 것은 과거를 돌아보며 현재를 살며 미래를 예측하는 지혜를 얻는 것이다.

한해가 저물어가는 오늘

아산 외암마을을 걷는 일은 기쁨이며 행복이다.

 

 

 

 

 

 

 

 

 

 

 

 

 

 

 

 

 

 

메주가 달린 처마

 

 

 

 

물레방아

 

 

그네를 타는 연인

 

 

 

 

 

 

서민층 가옥

 

 

중산층 가옥

 

 

 

 

 

 

문간채

 

 

 

 

사랑채

 

 

 

 

안채

 

 

 

 

곳간채

 

 

사당

 

 

정원

산수유

 

 

전통 혼례

 

 

반석정과 석각

반석은 외암마을 입구에 있는 바위이다.

반석에 "의암동촌(義岩洞天)" "동화수석(東華水石)" 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마을 뒷산 설화산에서 흘러내린 계곡물이 외암마을과 외부의 경계를 이룬다.

 

 

섭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