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 사적공원(尤庵 史蹟公圓) - 남간사(南澗祠)
남간사(南澗祠)
사적공원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 석곡 송상민(石谷 宋尙敏) , 수암 권상하((遂菴 權尙夏) 세분을 모시고
봄 가을로 제향을 지내는 사우이다.
남간사 경내에는
명정문으로 들어가 정면에 보이는 이직당(以直堂) "마음을 곧게 쓰는 집"이라는 듯을 가진 우암 선생의 사상인
직(直) 사상을담고 있으며 사우의 강당으로 지어졌고,
이직당 전면 좌우측에 있는 반 누각형식의 건물인 인함각(忍含閣)과 명숙각(明淑閣)은 선비들의 공부방이다.
또한
이직당과 남간사 사이에 있는 심결재(審決齋)와 견뢰재(堅牢齋)도 역시 선비들의 공부방이다.
남간사 배향인물
송시열(송시열 1607~1689)과 송상민(송상민. 1626~1679) 그리고 권상하(권상하. 1641~1721)
송상민은 송시열의 문화생으로
1679년 남인 허목과 복상문제로 싸운 송시열의 2차에 걸친 예론에 대한 소를 왕에게 바쳤다 하여
영의정 허적(허적)의 탄핵을 받고 장사(장사)했다.
권상하는 송시열의 수제자로 1689년 기사환국(己巳換局)으로 송시열이 제주도에서 소환되어
정읍에서 사사되자 스승의 의복과 책 등 유품을 받았고, 유언에 따라 만동묘(萬東廟)를 세워
명나라 신종.의종을 배향하고 대보단(大報壇)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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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간사 홍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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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간사에 핀 배롱나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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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간사 정문 명정문(明正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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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 사적공원 조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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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당(以直堂)
남간사에서 가장 큰 건물로 "마음을 곧게 쓰는 집" 뜻을 가진 사우의 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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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숙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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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숙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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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함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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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함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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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숙각에서 본 이직당과 인함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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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숙각 누각 기둥
남간사와 이직당 사이에
또다른
선비들의 공부방인 심결재와 견뢰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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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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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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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간사에서 본 이직당 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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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간사
송시열(송시열 1607~1689)과 송상민(송상민. 1626~1679) 그리고 권상하(권상하. 1641~1721)
세분을 모시고 봄 . 가을로 제향을 모시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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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잠겨 있어 담 넘어로 담은 남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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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간사에서 본 대전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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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 사적공원 덕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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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간사를 벗어나 서편 연못 가에 아주 멋들어진 누각이 있다.
덕포루이다.
우암 사적공원을 찾던 날도 조석 간에는 선선해도 한낮엔 여름 같은 더위다.
남간정사와 장판각 그리고 유물관과 남간사를 둘러보니 피곤함이 몰려온다.
점심도 들지 못한 체
멋들어진 누각 덕포루에 올라 잠시 시원한 바람 맞으며 눈을 감는다.
요즘
우리나라는 매우 혼란스럽다.
어떻게 하는 것이 조국과 민족을 위해 옳은 길인가를 냉철하게 판단하여 국민을 위하고
국민이 안심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어야 하는데,
국민의 혈세를 받아 먹는 지저분한 여.야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무시하고, 눈을 가리는 구질구질한 싸움에
국민만 혼란스럽고
좋은 나라 희망의 내일을 기대하지 못함을 통탄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조선의 똥냄새 나는 당파싸움에 국론이 분열되어 외세 침입의 발로가 되어 일제 치욕을 당했던 사실과
무엇이 다른가!
그래도
가을은 깊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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