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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인천 여행

(인천) 무더위에도 의연한 능소화와 부용화

 

무더위에도 의연한 능소화와 부용화

 

 

 

 


요즈음

우리 동네에는 

넘치는 차량과 공해로 가득한 아침 출근 길이나 퇴근길과 경계하여 150여 미터 아파트 울타리에

능소화가 활짝 피어

그길을 걷는 발걸음을 가볍게 해 주고 있다. 

 

매일 새벽 운동하는 코스에 있어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도 고운 색을 잃지 않고 담담하게 꽃을 피워 도심지에 꿀벌들이 윙윙 날갯짓을 하며

꿀을 따는 모습을 보노라면

살맛이 난다.


아스팔트와 시멘트 보도

하늘로 솟은 콘크리트 아파트 그리고 출 퇴근하는 차량들 속에

초록빛을 보는 것만도 감사할 일인데

곱디고운 능소화까지 피어 삭막한 삶에 조그맣게나마 숨통을 틔여준다.

 

 

 

 

 

 

 

 

 

 

 

 

 

 

 

 

 

 

 

 

 

 

 

 

 

 

 

 

 

 

 

 

 

 

 

 

 

 

 

 

 

 

 

 

 

 

부용화

 

중국 원산으로 산과 들에서 자란다.

지상부가 겨울 동안에 죽고 높이 2m 내외로 가지에 성모(: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3∼7개로 얕게 갈라지지만

갈라지지 않는 것도 있으며 심장저로 별 모양의 털과 더불어 잔 돌기가 있다.

갈래조각은 달걀 모양의 삼각형이며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8∼10월에 피고 지름 10∼13cm로 연한 홍색으로 취산상으로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보통 중앙까지 5개로 갈라지고 선모()가 있으며 꽃받침보다 긴 소포()가 있다.

학명 : Hibiscus mutabilis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아욱목

크기 : 높이 1~3m

자생지 : 산과 들

원산지 : 중국

부용화 꽃말 / 매혹, 섬세한 아름다움, 정숙한 여인, 행운은 반드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