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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인천 여행

(송도) G - Tower에서 본 송도 국제도시와 야경

 

G - Tower에서 본 송도 국제도시와 야경

 

 

 

 

언제 : 2019년 4월 19일 금요일

어디 :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

 

 

2019년 4월은 내겐 잔인한 달이다.

 

시절은 어김없이 봄꽃 피고 지며

겨우내 살기 위해 사투를 벌인 만물이 새싹을 틔워 꽃이 피고

날개를 가진 것은 하늘을 날며 마음껏 자유를 누리는 생동감 팡팡한 4월도 하순에 들었는데,

내겐

 아직 봄이 오지 않았네.

 

 훌쩍 어디로 떠나고 싶은 날은

송도 국제도시 G-Tower 33층 전망대에 가서

아침부터 맹렬하게 불태우다 해무 이는 어스름에 마지막 절규의 피를 토하고는 담담히 사라지는

태양의 하루를 보며

삶이 그러하다는 것을 다시 알며 나를 달래곤 한다.

 

 

 

 

훌쩍

집을 나서느라 카메라가 없어

송도 국제도시 야경을 핸드폰 카메라로  담아 화질이 조금 좋지 않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에 내리면

아래 사진과 같이 G-Tower가 떡 버티고 있는데 33층은 송도국제도시와 인천대교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G-Tower

 

 

 

 

 

 

송도 국제도시와 동북아 무역센터

 

아래 사진은 오래 전에 카메라로 담은 무역센터

 

 

 

 

인천대교와 서해

 

 

일몰 직전의 송도 국제도시

송도 트라이볼

 

 

인천대교와 일몰

 

 

NC 큐브커널워크

식당가와 상점

 

 

송도 국제도시 일몰 직후 풍경

 ▽ 

동북아 무역센터

 

 

송도 한옥 마을

 ▼

 

 

 

 

인천대교 일몰 후

 

 

나이가 드니 가는 곳 마다 흔적을 남기네

 

 

G- Tower

 

 

 

 

 

 


 

 

 

송도 국제도시 다리

 

 

 

 

 

 

 

 

포스코

 

 

송도 트라이볼

 

 

 

 

 

 

 

 

 

 

 

 

동북아 무역센터 옆 건물 위에 둥근 보름달이 웃으며 떠오르네

 

 

핸드폰으로 당겼더니 이렇네!

 

생각하지도 않았던 보름달까지 보고 나니 기분이 훨씬 가벼워지네.

답답할 땐

많이 걷는 것도 마음을 달래는 좋은 방법이다.

 

돌아가는 길에

주막에 들러 연탄불에 돼지고기 구워 소주나 두어 병 마시고 가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