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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부산+경남 여행

(산청) 돌담길과 부부회화나무가 아름다운 남사 예담촌

 

돌담길과 부부회화나무가 아름다운 남사 예담촌

 

 

 


언제 : 2019년 6월 1일 토요일

어디 :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사월리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선정된

 남사 예담촌이 남명 조식 선생 유적지 가는 도중에 있어 둘러보았다.


 지리산 초입에 자리 잡은 남사예담촌은 안동하회마을과 더불어

경상도의 대표적인 전통한옥마을이다. 


낙동강이 하회마을을 휘감아 돌 듯

지리산 웅석봉에서 발원한 남사천이 남사 예담촌을 휘돌아나가는 고즈넉한 담장 너머

우리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남사예담촌 옛 담장은

2006년도에 국가 등록문화재 제281호로 지정되어 향촌 마을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고이 간직하고 있고

지방문화재인 옛 기와집들과 TV 드라마 "왕이 된 남자'를 촬영한 부부 회화나무는

이 마을을 빛내고 있으며,

산청이 낳은 국악계의 큰 스승 기산 박헌봉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전통국악 계승발전을 위해 세워진 

기산 국악당에서

토요상설공연도 볼 수 있다.


 

 




안내지도 

지리산 웅석봉에서 발원한 남사천이 마을을 휘돌아 남강과 합류하여 진양호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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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마을 앞 산 중턱에 전망대 역할을 하는 정자가 있어 올라가 남사 예담촌을 내려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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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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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왼쪽 


하회마을처럼 솟을대문이 있는 고가는 잘 보이지 않고 돌담 사이로 옹기종기 기와집이 어우러져

인심이 좋은 양반 마을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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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 예담촌 중앙

옛날에는 300호가 되는 아주 큰 마을이었다는데 지금은 그러하지 않다.



오른쪽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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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 예담촌은 TV 드라마로 이 회화나무를 남녀노소가 가장 먼저 찾고

유명세를 탄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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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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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채 마당을 지나 안채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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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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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예담촌 옛담장 (국가등록문화재 제281호) 


남사예담촌 옛 담장은

2006년도에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향촌 마을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고이 간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담장은,

담을 쌓고 그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신분에 따라

풀이나 나무 그리고 돌담과 토담 혹은 여러 가지 장식 무늬를 만든 꽃담과 같은 튼튼하고 아름다운 담을 쌓았고,

담의 높이도 일반 사람들의 집에 비해서 신분이 높을수록 높았다. 


 









 




 

지리산 청학동에서 온 분들일까?

머리는 상투를 틀었고 옷도 한복 간편복이고 신발은 고무신을 신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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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 국악당의 토요상설공연을 보러 가는 관광객


그런데

복장이 좀 색다르다.

스님과 가죽 구두를 신은 사람은 여자분이고 나머지 셋은 남자인데 전통복장을 차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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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 국악당으로 가는 길에 남사촌 다리에서 본 마을

 

 

 

 


 

기산 국악당의 풍물놀이 


기산 국악당과 기산 박헌봉(岐山 朴憲鳳)은 다음 글에 따로 사진과 글을 올렸기에

이곳엔 사진 한 장 올린다 

 


대밭 공연

 

 

 


 

백의종군로


기산 국악당의 공연을 본 후

다시 마을로 돌아가는 길에 보니 백의종군로라는 도로탐방로 안내판이 있어 살펴보니

이순신 장군이 옥고를 치른 후 권율장군 진영으로 백의종군하러 갔던 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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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천

 

  

예담 둘레길 

 

  

남사천과 왜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