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꽃
하고픈
말
다 할 수 없어
가난한 가슴 한켠
머문
아픔
시절도
기억하기 싫은
염천
밤새
홀로 쌓고 허문
탑
대롱대롱
아침
이슬
강마를까
애
태우며
가슴으로
주고
받는
꽃비
닮은
우리 언어
석 달 열흘 당신 모습
피고 지고
지고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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