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牛馬처럼 걷는 인천 여행

(백령도) 천연기념물 제392호 : 콩돌해변과 백령도 출발


천연기념물 제392호 - 백령도 콩돌해변과 백령도 출발

 

 


어디 :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남포2리

 

 

백령도 1박 2일 여행의 마지막은 콩돌해변을 보는 것이다.

콩돌해변을 보고

메밀칼국수와 메밀떡으로 점심을 들고 어제 도착했던 용기포신항으로 가서 인천으로 출발한다. 

 

삶은 만나면 헤어지는 것.


비록 짧은 1박 2일 여행이지만, 두무진 트레킹과 유람선 관광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것이다.

백령도 콩돌해변은

크고 작은 콩알 모양의 둥근 자갈이 형형색색으로 길이 800m, 폭 30m의 해변에 덮여 있어 경관이 좋고

파도 소리도 아름다운 해안이다.


 자갈들은 백령도의 모암인 규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안 양쪽 끝의 규암절벽에서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잘게 부서진 바위조각들이 밀려왔다 빠져나가는
 파도의 반복 작용에 의하여 둥글게 마모되어 만들어진 것이다.


자갈의 평균 크기는 약 2.0㎝에서 4.3㎝로 세립자갈에서 큰 자갈까지 있으며,

그 표면이 닳고 닳아 반질반질할 뿐만 아니라

 흰색, 갈색, 보라색, 검은색 등 다양한 색상과 무늬를 가지고 있다.


  

 

 

 

 

 

 

 

 

 

 

 

 

 

 

 

 

 

 

 

 

콩돌해변 콩알을 뿌려놓은 듯한 독특한 ‘콩돌해변’은 잔잔한 자갈파도 소리와 초록빛 물결의 흔들림이 객수를 자극하여 관광객들의 마음을 쟁그랍게 한다.

 

 

 

 

 

 

 

 

 

 

 

 

 

 

 

 

 

  

 

 



 


 




 


 

 

 

 

 


지난밤 머물렀던 숙소이며

빨간 버스를 타고 1박 2일 백령도 여행을 했다.


 

 

우리가 타고 다녔던 버스



 

 

 


백령도 음식맛이 나쁘지 않았으며 그 중 메밀칼국수는 제일 맛났다.

새콤한 김치를 곁들여 먹었는데, 인천에 이 음식을 파는 곳이 있다면 일부러 찾아가고 싶다.


짠지떡 백령도의 토속음식인, 김치를 잘게 잘라서 다진 속을 넣어서 만든 ‘짠지떡’도 별미다. 특히 깍두기와 궁합이 잘 맞는 듯~~

 

메밀칼국수로 점심을 들고 이제 백령도를 떠나기 위해 용기포 여객터미널로 이동했다.


 


12:30

점심을 마치고 백령도 선착장인 용기포신항에 도착하니 배가 바뀌었단다.

백령도 다니는 쾌속선은 두 대인데 오늘은 어제 우리가 타고 온 하모니 쾌속선이 운항하지 않는 날이라

그 보다 작은 코리아 쾌속선에 오른다.


 

 

 

 

 

 

 

 

 

 


대청도에서도 제법 많은 사람이 승선한다.

 

 

17:35

인천 연안부두 무사히 도착했다.

배가 하모니보다 좁아 만일 파도가 심하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파도도 없었고 롤링도 없었다.

아래 사진은 팔미도를 지나며 배 안에서 담은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