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冥想)
백로(白露)
지나
나뭇잎 진다
정든
벗
떠나기 싫어
얼마나
바둥거렸을까
만
더
견디지 못하고
손 놓았다
한치
앞
보지 못하는 게 삶이라
돌아보고
또
돌아본다
낙엽
쌓여
대지를 덮으면
하얀
눈
낙엽을 덮고
대지
아래
하얀 생명 뽀송뽀송 기다린다
생(生)과 멸(滅)은
하늘
일
어둠을 깨트리고
여명(黎
밝아오면
이름 모를 새 한 마리
창공
오른다
명상(冥想)
백로(白露)
지나
나뭇잎 진다
정든
벗
떠나기 싫어
얼마나
바둥거렸을까
만
더
견디지 못하고
손 놓았다
한치
앞
보지 못하는 게 삶이라
돌아보고
또
돌아본다
낙엽
쌓여
대지를 덮으면
하얀
눈
낙엽을 덮고
대지
아래
하얀 생명 뽀송뽀송 기다린다
생(生)과 멸(滅)은
하늘
일
어둠을 깨트리고
여명(黎
밝아오면
이름 모를 새 한 마리
창공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