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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일본 규슈) 혼자 떠난 규슈 기차 여행 - 후쿠오카 하카타 항

 

혼자 떠난 규슈 기차 여행 - 후쿠오카 하카타 항

 

 

 

2017년 4월 24일 월요일

어디 :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항과 하카타역

 

 

암만 생각해도 속이 쓰리다.

고쿠라 성의 이후의 사진이 나의 실수로 모두 날라가 버렸다.

 

호텔에서 본 고쿠라의 바다와 도심, 멀리 모지코 간몬대교까지 조망되는 야경이 너무 아름다워 밤새 커튼을 열어놓고

큰 유리창을 통해 야경을 감상했었다.

 

그런데

고쿠라의 야경과 후쿠오카로 이동하며 담은 사진, 후쿠오카 돔 야구장,

 후쿠오카 타워와 해변 - 텐진 번화가 - 중앙공원 - 나카스 - 리버레인 - 캐널시티 - 도초지 -도후쿠지 - 하카타 번화가 등

다리가 아프게 걸어 다니며 찍은 그 귀한 사진을 카메라에서 컴퓨터로 옮겨 날짜를 적어 보관하는데,

같은 날짜가 두 개가 있어 생각없이 그 중 하나를 휴지통에 버리고 블로그 작업을 하며 

휴지통을 비운 후 버린 것을 알아 복구도 할 수 없이 날라가 버렸다.

 

 

 

 

어제

낮과 밤을 이어 돌아다녔던 후쿠오카 타워와 후쿠오카 최고의 번화가인 텐진과 중앙공원을 거쳐

나카스와 하카타 커널시티를 둘러보았다.

 

오늘은

규슈 7박 8일 기차 여행 마지막 코스인

 다지이후로 갈 교통편인 텐진역 사철을 확인한 다음 하카타항 국제여객 터미널과 주변을 구경하고

 여행의 마지막 밤은 정종을 비우며 아쉬움을 달랬다.

 

 

후쿠와카 하카타 항

부산에서 배를 타고 후쿠오카로 들어올 때 만나게 되는 하카타 항 여객터미널과 일체화된 복합 상업시설 지역

하카타항 국제여객 터미널

 

하카타 항에 정박 중인 부산과 후쿠오카를 운항하는 비틀&코비

미국 보잉사가 개발한 초고속 제트엔진을 장착해 시속 80km로 부산 ~ 후쿠오카를 2시간 55분에 주파한다.

 

 

 

하카타항에는 대형 유람선이 정박되어 있어 항구의 맛을 돋군다.

 

 

 

천사처럼

날개를 달고 굽 높은 신발 때문에 어깃대며 걷는데 왜 저렇게 다니는지 알 수 없지만.

 

 

베이사이드 플레이스 하카타

 

 

 

 

하카타 만 크루징 마리에라

하카타만의 호화 크루징선으로 하카타 부두를 출발해 하카타 만을 돌아보며 정통 프랑스 요리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런치 크루징 12,000¥ 디너 크루징 19,000

 

 

 

 

 

하카타 포트타워

1964년에 세워진

높이 100m의 붉은색 전망 타워로 70m높이에 무료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항만 풍경이 좋다.

 

 

 

포트타워에서 본 하카타 항

 

 

 

후쿠오카 시내

하카타와 텐진 사이를 흐르는 나카강

 

 

 

후쿠오카 소프트 뱅크 구단 돔 야구장과 후쿠오카 타워 방면

돔 구장은 지붕만 보이고

 큰 건물 뒤로 어제 다녀온 후쿠오카 타워가 보인다.

 

하카타항 국제여객 터미널

하카타 항에 정박 중인 부산과 후쿠오카를 운항하는 비틀&코비 출항

▽ 

눈깜짝할 사이에 하얀 물줄기를 남기고 부산을 향하는 비틀&코비

 

 

 

 

 

후쿠오카에서 서울이 도쿄보다 훨씬 가깝구나.

 

 

하카타 역 주변 풍경

하카타 역 우측 붉은 띠가 걸린 건물이 하카타 버스터미널

 

 

 

 

 

하카타역사의 FM FUKUOKA

 

 

 

하카타 출구에서 본 번화가

하카타역의 출구 두 군데인데

커낼시티 하카타, 나카스 우에가와바타 상점가, 하카타 리버레인 등 하카타 번화가는 하카타 출구를 이용하고

 신칸센 탑승구와 비지니스 오피스가 있 치쿠시 출구가 있다.

 

 

치쿠시 출구

 

 

 

내가 묵은 호텔에서 본 하카타 역 치쿠시 출구 방면

 

 

 

 

내일 오전은 후쿠오카 근교의 고대 유적 도시 다자이후를 구경하고 오후엔 귀국길에 올라야 하기에

혼자 떠난 규슈 7박 8일 기차 여행 

마지막 밤은 정종을 마시며 여행했던 곳들을 돌아보며 아쉬움을 달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