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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일본 규슈) 혼자 떠난 규슈 나가사키 기차여행 - GLOVER GARDEN

 

혼자 떠난 규슈 나가사키 기차여행 -1

- GLOVER GARDEN -

 

 

 

 

언제 : 2017년 4월 18일 화요일

어디 : 일본 규슈 나가사키 - GLOVER GARDEN

 

 

낯선 곳을 찾아 떠나는 일은 행복한 일이다.

 

새로운 눈빛을 만나고 오래된 역사를 만져보며 어색하지 않게 미소 지으며 스쳐 지나는 문화와 언어가 다른 인연들을

만나고 싶어

2년 전부터 계획한 7박 8일 일본 규슈 기차여행을 66세의 나이에도 혼자서 다녀올 수 있어 기분 좋다.

 

이번 여행 코스는

후쿠오카 - 나가사키 - 구마모토 - 가고시마 - 미야자키 - 유후인과 벳푸 - 기타큐슈 - 후쿠오카

기차를 타고 규슈를 일주하는 여행이다.

 

 

 

4월 18일 화요일

인천공항 밀레니엄 홀

 

 

 

 인천공항

07:55 인천출발 - 09:25 후쿠오카도착 - 하카타역 도착 - JR전규슈 5일권 레일패스 교환 및 나가사키행

약 2시간 소요

 

 

 

 

 

 

 

12:45

후쿠오카 하카타역 출발 - 특급 카모메 - 기차 안에서 도시락으로 점심 - 나가사키 역 도착

 

 

 나가사키 가는 기차에서 본 풍경

 

 

 

 

나가사키역 전경

 

 

 

13:00

호텔 가는 길에 본 나가사키 전철과 나가사키 풍경

 

 

 

14:00

호텔에 배낭을 맡기고 Discount Card 받아 일일전차권/500엔

전차 1호선 타고 먼저 나가사키항과 시가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나가사키 여행에서 가장 인기 있는

 Glover Gardn으로 출발

 

 

 

스카이로드

글로버가든 정문이 있으나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보려고 이시바시 전차역에서 내려 구라바 스카이로드를 이용

높은 곳에 있는 후문으로 입장한다.

 

 

 

처음으로 보는 나가사키항과 시가지

첫 눈에 보는 나가사키항은 우리나라 여수와 비슷한 지형의 항구도시였다.

 

 

 

나가사키 시가지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항구도시는 시내가 넓지 않고 산악 계곡을 따라 도시가 형성되었다.

 

 

 

나가사키 산동네

 

 

글로버가든 후문으로 가는 길에 본 마을 풍경인데 

어수선하지 않고 정리가 되었고 공간엔 꽃을 가꾸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GLOVER GARDEN

 

 

 

전철 이시바시역 하차 스카이로드(붉은색 선)를 타고 입장

 

 

호텔 프론트에 말하여 Discount Card로 관광지 입장료가 감액받는다.

 

 

 

멀리 스코틀랜드에서 건너온 토마스. 블레이크. 글로버가 이곳 미나미야마테 언덕에 저택을 건설한 것은 1863년.

당시 나가사키 거리에는 일본의 새로운 여명을 꿈꾸는 사람들의 열기가 넘치고 있었다.

꿈을 안고 멀리 대양의 파도를 넘어 찾아온 네델란드와 포르투칼 출신의 상인들,

막부 타도의 야망에 불타는 예도시대 말기의 지사들과  서양학문에 뜻을 둔 일본 젊은이들.

 

그로부터 100년 이상이 지난 오늘날에도 이곳에는 글로버와 그의 가족들이 살았던 당시의 기억들, 이국적인 무역 상인들의 저택

6채가 변함없이 남아 있는 곳이 바로 GLOVER GARDEN으로 나가사키 최고의 인기 여행지이다.

 

 

 

지도에서 보면 맨 아래에 입구가 있는데, 나는 맨 위 붉은 지점으로 입장하였다.

 

 

 

저택과 나가사키 항

 

 

 

나가사키 항

 

 

 

나가사키 "여신대교(女神大橋)"

 

 

 

글로버엔 정상에 있는 서양식 건축물 - 옛 미쓰비시 제2 도크하우스

 

 

 

일본 3대 야경이라는 나가사키 야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이나사야마(해발 333m) 정상에 있다. 

 

 

 

옛 링거 저택

남미풍 방갈로식 외벽이 인상적인 건물

 

 

 

 

 

 

 

옛 워커 저택

1800년대 후반 메이지 시대 당시 나가사키에서 무역과 제조업으로 명성을 떨친 로버트 낼 워커의 저택

일본 최초의 청량음표인 사이다를 만든 사람

 

 

 

 

 

나가사키항

 

 

 

글로버 저택에서 돌아본 나가사키 산동네

물론 도심은 평지에 있지만 대부분의 주민들은 도심을 벗어난 산동네에 거주하고 있었다.

 

 

 

노약자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글로버 저택에서 본 나가사키항과 도심 

 

 

 

글로버 저택

글로버 저택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서양식 건축물이며 오페라 "나비부인"의 배경이 된 곳으로 유명하다.

건물 사이의 광장에는 "나비부인"의 작곡가인 "푸치니"를 비롯해 "나비부인"의 주인공을 맡았던

일본 출신 오페라 가수 미우라 다마키와 토머스 글로버의 동상이 있다.

 

 

 

푸치니 상

 

 

'나비부인' 주인공을 맡았던 오페라 가수 "미우라 다마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