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수녀(Mother Teresa)
(쌀밥 한 톨)
말하지 않으려 입 다무나
말하지 못함은 쉽지 않다
입 있으되
말하지 않는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된장국에 허연 쌀밥 말아
넣은
입가
밥알
한개
가부좌 틀고 두 손 모아 성자처럼 앉았다
어리숙한 몸이지만
하루
한끼라도 쌀밥 먹고
성자
한 분 내게 모시고 싶다
때론
그 성자가
마더 테레사(Agnes Gonxha Bojaxhiu , Theresa )라면 더욱 좋겠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빛과 그림자를 두셨도다
테레사 수녀( Mother Teresa, 1910년 8월 26일 ~ 1997년 9월 5일)는 인도의 로마 카톨릭교회 수녀로,
1950년에 인도의 캘커타에서 사랑의 선교회라는 기독교 계통 비정부기구를 설립하였다. 이후 45년간 사랑의 선교회를 통해
빈민과 병자, 고아, 그리고 죽어가는 이들을 위해 인도와 다른 나라들에서 헌신하였다.
본명은 아녜저 곤제 보야지우(알바니아어: Anjezë Gonxhe Bojaxhiu)이다.
2016년 9월 4일 성인으로 시성되었다.
1970년대를 통해 세계적으로 가난한 이들을 대변하는 인도주의자로 널리 알려졌다.
1979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였고 1980년 인도의 가장 높은 시민 훈장인 바라트 라트니(Bharat Ratna)를 수여받았다.
테레사 수녀의 사랑의 선교회는 계속 확장하여
그녀가 사망할 무렵에는 나병과 결핵, 에이즈 환자를 위한 요양원과 거처, 무료 급식소, 상담소, 고아원, 학교 등을 포함해
123개 국가에 610개의 선교 단체가 있었다.
그녀는 사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시복되어 "캘커타의 복녀 테레사"라는 호칭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