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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충북 여행

(충북 제천) 신과 인간이 공존하는 금월봉(錦月峰)

 

신과 인간이 공존하는 금월봉(錦月峰)

시티투어로 찾아가다.

 

 

 

 

언제 : 2016년 3월 23일 수요일

어디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청풍호로 1345-17(월굴리)

 

 

제천은 청풍호와 의림지 그리고 박달재와 베론성지 등 볼만한 곳이 많은데, 청풍권과 시내권 그리고 한수권으로 나뉜다.

 

그러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자에게는 그러한 명소들이 멀리 떨어져 있고, 대중교통 연계도 쉽지 않았는데,

  요일에 따라 여행지를 골라 여행할 수 있는 시티투어가 생겨 여행자들에게 아주 편리하다.

 

 

 

 

 

주로 예약제로 운영하는 제천시티투어는

무궁화관광주식회사 (043-645-3600)에서 운영하며 제천역에서 나오면서 우측편 주차장에 시티투어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출발 시간 : 10:00
요금 : 15,000원

운행코스 : 3개 노선

운행날짜 : 화, 수, 목, 금, 토, 일 (주 6회) / 공휴일 운행 (설, 추석 제외)

 

 

 

 

ㅁ시내권 - 화,목,토
☞제천역→ 의림지→ 교동민화벽화마을→ 제천재래시장→ 박달재→ 한방생명과학관→ 한방티테라피→ 제천역

 

코스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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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청풍권 - 수,금,일
☞제천역→ 청풍문화재단지→ 자유중식→ 청풍호유람선→ 금월봉→ 제천몰→ 티테라피→ 제천역

 

코스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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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한수권 - 토요일
☞제천역→ 사자빈신사지사사자구석탑→ 덕주사 → 월악산모노레일→ 한방제천몰→ 제천역

※ 운행코스는 여건에 따라 변경 및 추가 가능

 

코스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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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요일이라 청풍권 시티투어인데,

사정으로 제천역을 출발 첫 도착지가 제천몰로 각종 한방차와 한방재료를 이용한 제품을 볼 수 있는 곳이며,

 두번 째로 찾아간 곳이 금월봉이다.

 

 

 

금월봉(錦月峰)

금월봉은 지난 1993년 아세아시멘트주식회사 영월공장에서 시멘트 제조용 점토 채취장으로 사용되어 오던 산으로,

땅속에 있던 기암괴석군이 발견되었는데,

모형이 금강산 일만이천봉을 닮아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우고 있다.


바라만 보아도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신령스런 바위산 금월봉.

금월봉은 뛰어난 풍경과 더불어 태조왕건, 명성황후, 이제마, 장길산 등 TV 및 영화촬영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수년에 걸친

작업 끝에

예전의 평범한 야산에서 신과 인간이 공존하는 신령스런 바위산으로 변모하였다.

제천시가 명칭공모를 통해 금월봉이라 명명하여 개발을 시작하여 금월봉관광지를 조성하였다

 

 

 

 

 

 

 

두꺼비 바위

 

 

 

 

 

 

 

 

 

 

 

 

 

 

 

 

 

 

 

 

 

 

 

 

 

 

 

 

 

 

 

 

 

 

 

 

 

 

 

 

 

 

 

 

 

 

 

석회암 지대에서 시멘트 원료로 사용하는 점토를 지표에서 채취하고 나면 석회석이 물에 녹으면서 용식 작용이 일어나는데

용식 작용을 덜 받은 곳과 더 받은 곳이 조화를 이루면서 여러 가지 형상의 지형이 지표에 드러나게 된다.

 

금월봉은 여기에 약간의 인공을 가미하여 여러 가지 형태로 만든, 인공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작은 바위산이다.

자연을 인위적으로 가공하여 만들어 놓은 암반이지만 바위의 기괴함과 힘찬 모습이 장관이다.

금월봉의 지질은 고생대 조선계 대석회암통 삼태산층에 속하는 석회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