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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부산+경남 여행

(경남 양산) 영축총림 통도사(靈鷲叢林 通度寺) 금강계단(金剛戒壇)

 

우리나라 삼보사찰(三寶寺刹) 중 불보사찰(佛寶寺刹)

영축총림 통도사(靈鷲叢林 通度寺) 금강계단(金剛戒壇)

 

 

 

 

 

 

 

 

 

 

 

 

 

 

 

 

 

 

 

하마비

 

 

 

부도군

 

 

 

 

 

 

 

 

 

 

 

 

 

 

성보박물관

 

 

 

 

 

 

 

 

 

 

 

일주문

이미 2개의 문을 지나왔는데 그 규모는 매우 웅장하더만 정작 일주문은 초라했다.

 

 

 

세월 그리고 고뇌

 

 

 

천왕문

 

 

 

3층석탑(보물 제1471호) - 약사전(사진 좌측)

영산전(경남 유형문화재 제203호)

 

 

해장보각

자장율사 영정을 모신 곳

 

 

자장율사 영정

646년 통도사(通度寺)를 창건하여 계율종(戒律宗)을 펴는 한편 그곳에 금강계단(金剛戒壇)을 쌓고 가사와 사리를 모시었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원통방, 관음전, 봉발탑, 용화전의 전경

 

 

 

대웅전(大雄殿) 및 금강계단(金剛戒壇)

국보 제290호

대웅전은 상로전 영역의 중심건물이자 통도사를 대표하는 목조 건축물이다.

건물 뒤쪽에 자장율사가 가져온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금강계단이 있어 내부에는 불상을 따로 봉안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646년(신라 선덕여왕 15)에 처음 지은 후 수차례 중건과 중수를 거듭했으며, 지금의 건물은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44년(인조 22)에 우운대사(友雲大師)가 고쳐 지은 것이다.

 

대웅전은 두 개의 건물을 복합시킨 형태로 내부의 기둥 배열이 다른 건물과는 다른 독특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지붕은 '정丁'자형을 이루고 있어 앞면과 뒷면, 옆면이 모두 정면처럼 보인다. 대웅전에는 건물의 다양한

성격을 반영하듯 동쪽에는 대웅전(大雄殿), 서쪽에는 대방광전(大方光殿), 남쪽에는 금강계단(金剛戒壇),

북쪽에는 적멸보궁(寂滅寶宮)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특히 금강계단의 글씨는 흥선대원군의 친필로 유명하다.

금강계단은 승려가 되는 과정 중 가장 중요한 수계(受戒)의식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계단 가운데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기 위해 종 모양의 석조물을 마련하였는데, 이는 부처님이 항상 계시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금강계단 참배는 오후 2시가 넘으면 출입이 통제되어 할 수 없었다.

 

 

 

 

 

 

 

 

 

 

 

구룡지(九龍池)

통도사는 창건 이전에는
그 터가 순채가 자라는 큰 못[순지(蓴池): 현재 산문 앞의 지명]으로 이곳에 아홉 마리의 용이 살고 있었다.

자장율사(慈藏律師)가 당나라에서 불법을 배우고 돌아올 때 가져온 석가모니의 친착(親着) 가사와 진신사리를 봉안하기 위해

이 못을 메우고 절을 짓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자장암을 짓고 이곳에서 기도를 올리는 한편 용들을 다른 곳으로 떠나 줄 것을 설득하였으나,

용들은 이를 끝내 거절하였다. 스님은 하는 수 없이 용들을 몰아내기 위해 신통력을 발휘하여 종이에 火자를 써서

못 위로 날리고 주장( 杖)으로 못물을 저으니 못물이 갑자기 부글부글 끓어올라 용들이 견디지 못하고 달아났다.

 

그 가운데 다섯 마리는 통도사 남서쪽 산 너머 골짜기로 달아났으므로 그곳을 지금도 오룡곡(五龍谷)이라 부른다.

세 마리는 황급히 달아나다 이 바위에 부딪쳐 죽었는데 이때 흘린 피가 암벽을 검붉게 물들여 지금의 용피바위가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한 마리는 눈이 멀어 날아갈 수가 없으므로 스님에게 이곳에 남아 사찰을 수호하고 살기를 간청하므로

스님께서 대웅전 곁에 조그마한 못을 만들어 살게 했는데 그곳이 지금의 구룡신지(九龍神池)다.

 

 

 

 

 

 

 

 

 

 

 

 

 

 

 

 

 

 

 

 

 

 

사자목 오층석탑(獅子目 五層石塔)

사자목에 자리한 오층석탑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부재들을 모아 1991년에 복원한 석탑이다.

1층 탑신석은 발굴된 부재를 그대로 사용하여 복원하였고, 걸실된 4,5층 옥개석 및 탑신석은 새로 제작하였다.

1층 탑신석 남면에 인왕상(仁王像) 2구를, 2층 탑신석 남면에는 안상(眼象)이 조각되어 있고,

옥개받침은 모두 4단이다. 노출된 기단부의 사리공과 옥개석 등으로 보아 나말여초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팁전에서 예불을 드리는 스님

 

 

 

탑전(塔殿)

 

 

 

석당간(石幢竿)

경남유형문화재 제403호

당은 사찰을 나타내거나 행사를 알리는 깃발로 이것을 거는 대를 당간이라 하며, 당간을 지탱하기 위해

옆에 새우는 지주(기둥)을 당간지주(幢竿支柱) 또는 찰간지누(刹竿支柱)라 하는데

대개 사찰의 입구에 세워진다.

 

당간은 대부분 목재로 만들기 때문에 남이있는 것이 거의 없고, 석재나 철재로 만든 지주만 남아 있다.

당간을 받치는 기단의 구조나 지주의 규모 등으로 미루어 고려 말의 것으로 추정된다.

당간의 중앙에는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통도사의 석당간은 여러 차례 보수하면서 다소 변형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