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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부산+경남 여행

(경남 양산) 영축총림 통도사(靈鷲叢林 通度寺) - 보타암과 취운암

 

영축총림 통도사(靈鷲叢林 通度寺) 암자 순례  

보타암, 취선암

 

 

2015년 12월 23일 수요일

 

무풍한송길을 벗어나

청류교에서 영축총림문을 바라보며 오늘 암자 순례길을 살펴보는데 다행히 빗방울이 약해진다.

2013년 5월에는 통도사 금강계단까지 돌아보았으니 통도사 본찰은 내일 보기로 하고

오늘은 보타암과 취운암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영축총림(靈鷲叢林)의 문(門)

 

 

 

 

 

 

 

부도군

 

 

영축산문을 지나 관광안내소에서 들러 안내원으로 부터

통도사 주변 19개 암자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나서는데 차 없이 비까지 내리는데 걸어서 암자를 돌기엔 무리이니

조심하라는 당부가 가슴 따뜻하다.

 

 

19암자 순례길은 모두 두 가지 코스로 오를 수 있다.

먼저 무풍한송길을 지나 통도사를 돌아 보타암, 취운암, 수도암, 서운암, 사명암, 옥련암, 백련암까지의 길과

무풍한송길, 통도사, 안양암, 자장암, 서축암, 반야암, 극락암, 비로암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두 길은 각각 5.5㎞, 6.5㎞로 천천히 걸어서 오르면 2시간 30분, 4시간가량이 소요된다.

이 두 코스를 합친 것을 ‘19암자 순례길’이라 일컬으며 총 22㎞에 이른다.

 

 

 

 

 

 

보타암

 

 

 

 

 

 

 

보타암 전경

 

 

 

 

 

 

 

보살선원 취운암

 

 

 

 

 

 

 

취운암

 

 

 

 

 

 

 

 

 

 

 

우산을 쓰지 않으면 젖을 정도의 비가 내린다.

그렇다보니 사람을 볼 수 없다.

 

보타암과 취운암을 둘러보고 찻길을 따라 가니 두갈래 길이 나온다.

좌측으로는 서운암, 사명암, 옥련암, 백련암이 있으며,

우측으로는 수도암, 안양암, 자장암, 서축암, 반야암, 극락암, 비로암이지만, 날이 궂으니 무리하지 않기로 한다.

이제 봄에는 야생화가 유명한 서운암으로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