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적 없는 당신
당신
비록
본 적 없지만
따스한
당신
체온 느끼지요
목소리
들은 적
없어도
맑은 음성 금방
알지요
창공
닮아
감추지 못한 해맑은 사랑
들꽃
닮은
욕심 모르는 가난한 소망
새벽
맑은 샘처럼 차고 넘치는
자비와 긍휼
만난
적
없지만
아픔 위로하고
사랑
나눌 줄 아는
한결같은 사람
나는
압니다
'서툰 자작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비 내리는 오후 (0) | 2015.04.07 |
---|---|
보길도 세연정(洗然亭)에서 (0) | 2015.04.05 |
토말(土末)에서 (0) | 2015.03.31 |
내가 모르는 그 사람처럼 (0) | 2015.03.27 |
어머니 마음 (0) | 2015.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