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신년 산행 김포 문수산
언제 : 2015년 1월 3일 토요일
어디 :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
2014년 12월 21일 눈 내린 날 강화도 나들길을 걷다가 눈 속에 숨은 얼음에 大자로 넘어져
아직도 엉덩이 부근이 뻑뻑하지만,
요즘 당국 간 남북대화 얘기도 오가고
같은 민족, 부모 형제가 약 70년의 긴 세월을 오고 가지도 못한 안타까운 마음에 북한을 가까이 볼 수있는
문수산으로 신년 산행을 했다.
염하강을 사이에 두고 좌측은 김포, 우측은 강화도이다.
아침에는 시계(視界)가 좋았는데 햇살이 나니 시계(視界)가 나빠진다.
강화대교와 뒤로 강화읍내가 조망된다.
문수산성
문수산(376m) 정상석
뒤에 보이는 전망대에서 북한을 내려다 볼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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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대지 2. 남문 3. 서문 4. 북문 5. 병영터 6. 문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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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지에서 본 강화도
남문에서 문수산성을 따라 정상에 올라오는 풍경
점심을 들며 본 염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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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가 나빠 예전에 찍었던 사진을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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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과 임진강의 합류점
좌측 길게 뻗은 북한 땅을 따라 임진강이 흐르고, 우측에는 한강이 흘러 나와
오두산 통일전망대 앞에서 합류하여 조강(祖江)이란 이름으로 남한과 북한의 경계를 이루며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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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과 임진강의 합류지를 당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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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하강이 강화도와 김포 사이를 흐르고, 본류인 조강은 서해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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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강을 따라 1866년 병인양요와 1871년의 신미양요 때 피비릿내 나는 전투가 벌어진
갑곶돈대, 용진진, 광성보, 덕진진, 초지진이 보이는 사진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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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은 남한과 북한의 경계를 이루며 흐르다가 북한의 예성강(우측 산아래)과 합류해 서해로 흐름을 볼 수 있다.
(강화도 평화전망대에서 예전에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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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하얀 전시용 건물을 당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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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찍은 사진과 예전에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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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땅 보려고 문수산성 따라 문수산에 올랐다가 더 담지 않고 하산을 했다.
어쨌든
새해 들어 남북한 당국이 대화 기미가 보이는데, 제발 이제는 정치적으로 이용하여 국민에게 실망 주지 말고
진실하고 치밀하게 접근하여 이산가족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고
한반도 통일의 기초가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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