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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경기 여행

(경기 시흥) 관곡지(官谷池) - 오백 년의 연꽃

관곡(官谷池) - 백 년의 연꽃

 

 

언제 : 2014년 7월 15일 화요일

어디 :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 208번지

 

햇볕 따가운 날

 연꽃으로 유명한 경기도 향토유적 제8호 관곡지(官谷池)를 다녀왔다.

관곡지의 연꽃은

7월 초순부터 연꽃이 피기 시작하고 7월 말, 절정을 이루며 10월 초순까지도 연꽃을 만나볼 수가 있다는데,

일부러 주말을 피해 주중에 갔는데도 화려하고 우아한 자태의 연꽃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의 환호성과 사진사들이 셧터소리에 흥이 절로 난다.

 

 

관곡지가 있는 권씨 家

 

우리나라 연꽃은

조선 전기의 농학자 강희맹 선생이 세조 9년(1463) 중추원부사의 자격으로 명나라에 다녀오면서 중국 남경에 있는 전당지에서

연꽃의 씨를 채취해 들어와 지금의 하중동 관곡에 있는 연못에 재배를 시작해, 점차 퍼지게 되었다고 한다.

 

 

관곡지

강희맹의 사위인 권만형의 집 가에 있어

대대로 권만형의 후손 소유가 되어 관리 되어오고 있으며, 관곡지의 규모는 가로 23m, 세로 18.5m이다.

이를 계기로 안산군의 별호를 1466년 세조 12년부터 ‘연성(蓮城)’으로 부르게 되었고,

현재 시흥관내의 연성초등학교, 연성중학교 등 교명과 연성동의 동명 및 시흥시의 문화제 명칭인

《연성문화제》라는 이름은 이 못에서 유례 되었다.

(출처 : 위키백과)

 

 

 

 

 

 

 

 

 

 

 

 

연꽃 너머로 멀리 권씨 家가 보인다.

 

 

 

 

 

 

 

 

 

 

 

 

 

 

 

 

 

 

 

 

 

 

 

 

 

 

 

 

 

 

 

 

 

 

 

 

 

 

 

 

 

 

 

 

 

 

 

 

 

 

 

 

 

 

 

 

 

 

 

 

 

 

 

 

 

 

 

 

 

 

 

 

 

 

 

 

 

 

 

 

 

 

 

 

 

 

 

 

 

 

 

 

 

 

 

 

 

 

 아오자이를 입은 베트남 여성이 연꽃에 반하다.

 

 

 

아오자이(베트남어: Áo dài/ 襖?)는 베트남의 민속 의상으로

아오자이란 "긴 옷"이란 뜻이며, 여러 민속 의상중에 현대에는 주로 여성이 입는 옷을 한정하여 가리킨다. 매우 인기있는 의상으로,

명절이나 행사, 일상의상, 여학생 교복 등으로 자주 애용된다.

 

 

 

 

 

 

 

 

 

 

 

 

 

 

 

 

 

 

 

 

 

 

 

 

 

 

 

 

 

 

 

 

 

 

 

 

 

가을 코스모스가 시도 때도 모르고 꽃을 피우고 있다.

 

 

 

왜가리와 잠자리가 초록 들을 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