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시화호 조력발전소와 전망대
2014년 6월 29일 일요일
어디 : 시화호 조력발전소 T-Light 공원과 전망대
아내와 대부해솔길 구봉도를 걷고 귀가하다가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와 안산시 대부도를 잇는 시화방조제 12.7km 간 가리섬에 건설된 세계 최대의 조력발전소인
시화호 조력발전소 T-Light 공원의 빛의 오벨리스크와
2014.6.24일 개관하여 25일부터 일반에게 공개한 문화관과 높이 75m 달 전망대를 둘러본다.
시화 조력발전소는 서해의 밀물과 썰물의 약 9.2m 간만의 차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데,
연간 발전량은 552,700,000kwh로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란다.
빛의 오밸리스크(Obelisk)와 연(鳶)
저 연은 왜 푸른 창공을 올라
시끄럽고 이기에 젖어 냄새나는 우리 땅을 내려다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세월호 참사, GOP 참사,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 없이
국민을 기만하려고 온갖 추태를 부리는 그들과 그들의 꼭두각시인 뭇 방송사와 언론들,
국민은 다 아는데
자기의 부족함을 남에게 전가하는 천한 짓거리로 국민을 무시하는 더러운 행태들을 보면서도, 말 한마디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살아가는 우리 마음처럼 연은 발버둥을 친다.
시화조력발전소 공원 하늘에 갖가지 아름다운 연을 날리시는 모습이 보인다.
자귀나무꽃과 빛의 오벨리스크
불우이웃 돕기 공연을 하는 풍경
새우깡에 길들여진 갈매기의 슬픔
희미하게 인천공항 근처의 무의도와 팔미도가 조망된다.
시화조력발전소 앞에 홀로 떠 있는 큰가리기섬
조력발전소 T- Light 공원 풍경
조력발전소 전망대 아래에서 본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지척으로 보인다.
조력문화관은 총 216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910㎡로 건립됐으며, 조력 발전을 상징하는 건축 디자인과
높이 75m 달 전망대를 비롯해 문화·체험·전시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높이 75m의 달 전망대
시화조력발전소(始華潮力發電所: K-Water)
시화조력발전소는 서해 바닷물을 이용하여 전기발전 시설용량이 254,000㎾로 그동안 세계 최대 규모였던 프랑스 랑스(Rance) 조력발전소(24만㎾)를 제치고, 오늘날 세계 최대 규모로 수도권에 접한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친환경 조력발전소이다.
이 발전소는 수자원공사(K-Water)가 국가 전력수급 안정(여름철)을 위해 2003부터 최근까지 총 5,880억 원을 투입하여 건설, 지난 2011년 8월부터 4개여 월간 시범발전을 거쳐, 2012년 1월 전체 발전시설(10기)을 정상 가동해, 연간 5,520,700KWh 청정에너지를 생산해내고 있다. 이는 인구 50만 도시 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라고 한다.
시화조력발전소를 통한 대체에너지 개발로 에너지 수입비용 절감 (유류대체 86만2천 배럴/년) 효과와 청정에너지 개발에 따른 대기환경 오염 저감 (CO2저감, 31만5천 t/년) 효과, 그리고 해수 유통으로 인한 시화호 수질개선 (해수유통, 1억4천700만 ㎥/일) 효과 등 1석3조의 엄청난 경제 및 생활환경적인 효과를 거둔다고 한다.
K-Water가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 시화조력발전소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다음과 같이 알아본다.
▲ 조력발전 시설 개요
1. 발전시설 용량: 254,000KW - 시화호 댐 청정 중앙부 - 발전기 10기 - 1기당 25,400KW, 수문 8문(15.3m X 12m)
*발전방식: 밀물 때 낙차를 이용, 단류식 창조 발전
*해수 유통량: 하루 시화호 담수 용량의 50%(약 1억 5천만 M3)
2. 발전량(연간): 5,520,700KWh - 소양강 댐 발전소의 1.56배- * 약 500,000가구에 전력 공급량
* 1일 9시간 가동 - 10기
조력발전소가 현재 발전 중으로 현재의 전력현황을 볼 수 있다.
달 전망대의 강화유리로 된 곳에서 내려다 본 지상이 아득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 송도국제도시 풍경으로 가장 높은 건물은 동북아무역센터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력발전소와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 방향 풍경
좌측 - 서해, 우측 - 시화호
전망대에서 본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방향 풍경
좌측- 시화호, 우측- 서해
영흥 화력발전소 전선철탑이 시화호를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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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방면의 사진을 찍고 있는 우촌(雨村)
전망대 한 면은 강화유리 바닥으로 조성되어 관광객들을 아찔하고, 고소공포를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곳이다.
지상에서 올려다 본 전망대는 높이가 75m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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