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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인천 여행

(강화) 해수관음 성지 석모도 보문사(普門寺)

 

해수관음 성지 석모도 보문사(普門寺) 

 

 

언제 : 2013년 1월 19일 토요일

어디 : 인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828번길 

 

한국의 해수관음 성지는 예로부터

남해 보리암, 여수 향일암, 양양 낙산사, 강화 보문사를 꼽아왔습니다.

 

관음성지는 '관세음보살님이 상주하는 성스런 곳' 이란 뜻으로 이곳에서 기도발원을 하게되면 그 어느 곳 보다

관세음보살님의 가피를 잘 받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먼지 안개와 흐린 날씨임에도

강화도 외포리에서 배 타고 석모도 보문사를 다녀왔습니다.

 

 

강화도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석모도로 입도하고 있습니다.

 

 

낙가산 보문사 일주문

 

 

일주문에서 보문사 올라오는 길

 

 

보문사 극락보전과 뒷편 상단 눈썹바위 그리고 전면 두개의 건물은 종루이며,

보문사 경내에는 옥불상이 여러 곳에 있는데 마치 우리의 발걸음을 지켜 주시는 것 같습니다.

 

범종

 

 

보문사 극락보전과  그 뒤에 눈썹바위

 

 

극락보전에서 스님이 예불을 올리고 있습니다.

 

 

 

 

 

 

보문사 석실과 향나무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 27호인 보문사 석실은 

신라 선덕여왕 4년(635)에 회정대사가 처음 건립하고 조선 순조 12년(1812)에 다시 고쳐 지은 석굴사원이다.

천연동굴을 이용하여 입구에 3개의 무지개 모양을 한 홍예문을 만들고 동굴 안에 불상물을 모셔 놓은

감실(龕室)을 설치하여 석가모니불을 비롯한 미륵보살과 나한상을 모셨다.

이들 석불에는 신라 선덕여왕 때 어떤 어부가 고기잡이 그물에 걸린 돌덩이를 꿈에서 본 대로 모셨더니

부처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보문사 석실(普門寺 石室)

 

석실 안에 봉안된 세분의 삼존상과 한분의 관세음보살상, 19분의 나한상은

눈썹바위의 마애관음보살좌상과 더불어 보문사의 대표적 성보문화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오백나한과 와불전

 

 

와불상(臥佛像)

 

운양으로 장식된 열반대는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아름다운 조각으로 구름의 모양이 수려하고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오백나한상과 33관세음보살 사리탑 그리고 와불전과 눈썹바위가 어우러진 모습이 좋습니다.

 

 

 

 

 

천인대에서 바라 본 보문사 전경

보문사는 큰 절은 아니지만 불자가 기도를 드리러 많이 오는 곳이며,

큰 바위 아래 석실과 향나무 그리고 맷돌 또한 눈썹바위의 마애불 등 볼 것이 많은 곳입니다.

 

 

와불전으로 올라가는 길 옆에 서 있는 구부러진 소나무 그리고 이 바위 아래가 석실이 있답니다.

 

무설재중전

 

극락보전 맞은편에 있는 4층 건물로 현재 종무소와 공양간이 있습니다.

 

 

 

 

 

살면서 힘이 들 때면 찾아와 

몇 시간 머물며 너른 서해를 바라보다 가곤 하는데

 불자는 아니지만, 보문사를 찾을 때면 항상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을 받아 좋아하는 곳입니다.

 

선방

 

이곳은 스님들이 참선을 하기 위해 들어가는 일종의 토굴(土窟)입니다.

구조는 원형 건물 위에 초가를 얹은 단순하지만 흔하지 않은 독특한 방식입니다.

 

 

보문사는

신라 선덕여왕 4년(635년)에 희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수행하다 이 곳에 와서

절을 창건하였는데, 관세음보살이 상주한다는 산의 이름을 따서 낙가산이라 하였고, 중생을 구제하는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광대무변함을 상징하여 이름을 보문사라고 하였답니다.

절 뒤 낙가산 눈썹바위 아래 마애석불좌상(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9호)과 경내에 석실은

많은 불자들이 찾아와 기도를 올리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보문사 찻집 감로다원(甘露茶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