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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인천 여행

(인천) 철새와 함께 걷는 정서진(正西津) 가는 길

 

철새와 함께 걷는 정서진(正西津) 가는 길

 

 

 

언제 : 2013년 1월 15일 화요일

 

정서진(正西津)이란 강원도 강릉의 정동진(正東津)의 대칭 개념으로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서쪽에 있는 포구라는 의미로 경인아라뱃길 개항과

연계하여 인천광역시 서구에 개발한 새로운 관광지입니다.

 

강릉의 정동진 유래를 살펴보면 옛날 임금이 거처하던 광화문에서 정동쪽으로 달리면 나오는 포구라하여 정동진이라 불리었고,

전남 장흥에 있는 정남진도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남쪽에 위치한 관산읍을 정남진으로 지정하였기에.

이러한 지리적 당위성을 배경으로 광화문을 기점으로 정서쪽의 바닷가인 경인아라뱃길 경인항 인천터미널 부근을

정서진으로 지정하여 서해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개발 중입니다.

 

 

  

 

 

아라뱃길 둑에 오색 바람개비가 설치된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경인 아래뱃길에서 휴식을 취하는 오리떼 

 

 

 

 

 

무리에서 빠져나와 둘이 데이트하는 것을 포착했습니다. 

 

 

동료와 멀어지니 사랑을 나눕니다.

 

 

 뒤집어졌는데 혼란스럽습니다.

 

 

사랑이 끝나자 부리나케 떨어지는 광경입니다.

저들은 아무도 모를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모든 것을 카메라에 담아버렸습니다.

 

 

 

  

 

 

 

 

 아래뱃길 봉수대 광장

 

 

바람소리 언덕의 솟대

 

 

 

 

 

아라뱃길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오리떼 

 

 

 

 

 

 

 

 

 

 

 

 바람소리 언덕의 풍경

 

 

아라뱃길에 배 한 척이 물살을 가르며 지나갑니다.

 

 

전망대

 

 

 청운교의 하부 모습

 

 

가을 흔적에 언뜻 무상함을 생각합니다.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걸어 도착한 곳입니다.

정서진을 가려면 약 3km 더 가야 하지만 자전거 도로와 걷는 길은 이곳이 종점입니다.

멀리

좌측 건물은 여객터미널과 아라타워이며 중앙 5개 문은 배수구이고

 우측 원뿔 모양의 낮은 건물과 둥근 건물(갑문 통제실) 사이가 서해 갑문입니다.

 

아라뱃길을 걸으며 

물이 혼탁하고 공기는 상쾌하지 못했으나,

곳곳에 철새가 휴식을 취하고 사랑을 나누는 광경을 볼 수 있음은 즐거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