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께 가는 길
당신께 가는 길
몰라
밤새
가슴앓이합니다.
당신은
저만치
날 보고 웃는데
나는
당신을 사랑하는 일이
탐(貪)인지 정(情)인지 알 수 없어
바스락
바스락
애만 태웁니다.
남들은
그런
나를
비웃을지라도
당신은
그런
나를
아실 거라 믿습니다.
내일
눈이라도 내리면,
나
몰래
왔다 가는 당신 발자욱 따라
당신을
안으려
이제는 가렵니다.
-시작노트-
탐(貪)...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