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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자작詩

동백꽃-5

 

동백꽃-5                  


동지섣달

기나긴

 
눈물
지울 수 없는

아픔있어

 
긴 한숨
 
밤새
눈 내리고

붉은 피

뚝뚝 
눈 위에
토하며

 

말없이

홀로

혼절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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