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 자작詩 단풍 반백 중년 2007. 10. 14. 21:47 단풍 그것은 어둠이 앗아간 노을의 몸짓이었다. 삶의 번뇌(煩惱) 그 너머 붉은 그리움이었다. 그것은 자위의 황홀한 오르가즘이며 향기이고 미련이었다. 그것은 이별 뒤 남겨진 꽃잎이었다. 자유였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햇볕 좋은 마을 '서툰 자작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침묵(沈默) (0) 2007.10.24 도토리 (0) 2007.10.18 추심(秋心) (0) 2007.10.10 실미도 (0) 2007.10.01 경춘선(京春線) (0) 2007.09.26 '서툰 자작詩' Related Articles 침묵(沈默) 도토리 추심(秋心) 실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