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 자작詩 백로 반백 중년 2007. 6. 20. 08:47 백로 비 내리고 날 저문데 한 마리 백로 날개 짓 바쁘다. 가는 두 다리 쭉 뻗어 뒤에 두고 눈은 젖어 붉구나. 누구나 비 내리면 슬프고 해 지면 외로운데 그대는 어이해 울며 홀로 나는가. 어둠도 홀로 그대 홀로 나도 홀로 우리 동무하여 덧 없는 삶 한 잔 술로 잊어보면 어떨까.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햇볕 좋은 마을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서툰 자작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내의 눈물. (0) 2007.06.28 누가 이런 사람 본 적 있나요? (0) 2007.06.24 개펄 (0) 2007.06.15 장미 (0) 2007.06.10 원적산 3 (0) 2007.06.05 '서툰 자작詩' Related Articles 아내의 눈물. 누가 이런 사람 본 적 있나요? 개펄 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