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 자작詩 몽돌 반백 중년 2006. 9. 1. 13:45 몽돌 완도 정도리에 가면 자그락 짜그르 쏴아 자그락 바다가 운다. 시도 때도 없이 검게 검게 바다가 운다. 고향 떠나 떠돌다 돌아온 사람 사랑 잃고 헤매다 돌아온 사람 그들의 살과 뼈가 깎인 동그란 흔적 완도 정도리에서 자그락 짜그르 쏴아 자그락 시도 때도 없이 몽돌이 몸서리 친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햇볕 좋은 마을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서툰 자작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평 메밀꽃 (0) 2006.09.13 가을 상상(想像) (0) 2006.09.09 세마춤 (0) 2006.08.28 오죽(烏竹) (0) 2006.08.25 천둥과 번개 그리고 나 (0) 2006.08.22 '서툰 자작詩' Related Articles 봉평 메밀꽃 가을 상상(想像) 세마춤 오죽(烏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