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 자작詩 열대야 반백 중년 2006. 8. 10. 15:36 열대야(夜) 바람이 피서를 갔나 보다. 파란 하늘 흰 구름은 오수를 즐기고 푸른 바다 두둥실 떠 있는 조각배도 졸고 있다. 한 낮 태양은 앙칼지게 굿을 하여 하늘과 땅과 공간이 후끈 달아 올랐는데 뒷풀이 해야 할 바람은 나 몰라라 오지 않아 징그럽다 정말 나 라도 뒷풀이를 해야 하나 보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햇볕 좋은 마을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서툰 자작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박꽃 (0) 2006.08.17 소래포구 (0) 2006.08.14 남도(南道) 벌교(筏橋) (0) 2006.08.05 장날 (0) 2006.08.02 중독 (0) 2006.07.30 '서툰 자작詩' Related Articles 호박꽃 소래포구 남도(南道) 벌교(筏橋) 장날